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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B2B·B2C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전문기업 인터파크 비즈마켓과 손잡고 중견련 회원사 전용 온라인몰 구축에 나섰습니다. 중견련은 29일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인터파크 비즈마켓과 '중견련 회원사 전용 온라인몰 구축 및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허 탁 인터파크 비즈마켓 대표, 김보성 전무, 이충열 중견련 기업성장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양 기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중견련 회원사 전용 온라인몰인 '중견기업 행복나눔 마켓'을 구축하고, 신규 입점 기업 발굴, '복지몰', '판촉몰' 등 플랫폼 모델 공동 개발 등에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중견련은 2020년 회원사 판로를 확대하고 최고 수준의 중견기업 제품·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출범했습니다. 현재 한국콜마, 오텍캐리어 등 1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중견련은 '프로젝트'의 적립 수익금을 매년 소외 계층에 전액 기부, 중견기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련 회원사 전용 온라인몰은 B2B 판로 확대 등 차별화된 회원 서비스의 효율적인 플랫폼이자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면서, "보다 많은 회원사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접근 및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는 중견기업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1-11-30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시멘트 생산 지역자원시설세가 원재료에 대한 세금에 불합리하게 부가되는 명백한 이중과세라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9일 지역자원시설세를 강화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건의서를 국회에 전달하면서, 공공연한 이중과세 논의를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중견련은 이미 원재료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석회석에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한 상황에서 완제품인 시멘트에 동일한 세금을 추가하는 것은 아무런 논리적 근거도 없는 이중과세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만약 시멘트에 추가 과세를 허용한다면, 과세의 형평성을 감안할 때 지하수를 생수로, 철광석을 철강 제품으로 만드는 등 자원을 가공하는 모든 분야에 과세를 확대해야 마땅할 텐데 이는 산업 전반의 활력을 잠식할, 전혀 타당하지도 옳지도 않은 방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견련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는 지역자원시설세를 강화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다수 발의돼 있습니다. 원자력발전, 시멘트 생산 등 분야의 과세 대상을 확대하는 법안이 12건, 화력발전에 대해서만 과세 금액을 상향하는 법안이 5건에 달합니다. 지역자원시설세는 자원보전·환경보호 등을 위해 특정 자원 및 시설에 부과되는 지방세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1년 8,131억 원에서 2019년 1조 6,806억 원으로 8년간 두 배 이상(연평균 증가율 9.5%) 증가했습니다. 중견련은 국회 계류 중인 법안의 비용추계서에 따르면 과세액 기준대로 유해화학물질 1킬로그램 당 1원만 과세해도 429억 원의 추가적인 세부담이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멘트 1톤 당 1,000원을 과세하면 475억 원, 폐기물소각시설 1톤 당 4,000원을 과세하면 발생하는 추가 세금액은 76억 원에 이릅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해당 분야의 활력 회복과 과세 타당성 강화를 위해서는 오히려 동일한 대상에 탄소배출권, 교통ㆍ에너지ㆍ환경세, 대기오염물질 배출부과금, 기후환경요금 등 수많은 제세부과금이 중복적으로 부과되고 있는 상황을 바로잡는 일이 먼저"라고 밝혔습니다. 중견련은 발전 부문에 대한 과세 강화 법안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충분한 정책적 보완 없이 발전 부문의 세금을 올리면 국민과 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을 가중할 뿐 아니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중심 발전 방식 재편에도 악영항을 미칠 것이라고 중견련은 밝혔습니다.중견련은 주요국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높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과세 강화로 인한 추가적인 발전 단가 상승은 기업의 가격 경쟁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무분별한 과세 강화에 앞서, 탄소배출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2020년부터는 질소산화물에 대한 대기배출부과금이 추가되는 등 지속적인 규제 강화로 한계 상황에 몰린 기업 현장의 실상을 직시해야 한다고 중견련은 밝혔습니다. 중견련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짜인 우리나라 산업 구조 특성상 원활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처벌성의 과세 강화가 아닌, 기업의 자발적인 탄소 저감 R&D 및 시설 투자 노력을 견인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은 "이미 많은 기업이 다양한 형태의 세금과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세수 확충만을 위한 과세 항목 신설은 정치적인 제스처로서는 의미 있을지 모르지만 산업 발전과 국민복리 어느 쪽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 행위"라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적극적인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견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방향으로 전반적인 법·제도의 방향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1-11-30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9일 콘래드서울에서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 연계 행사로 추진됐습니다.'Smart Future with DX' 주제 아래 열린 '보고회'에는 안세진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중견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산업부는 지난 2월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등대 프로젝트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3대 과제 중 하나로 '중견기업 디지털화'를 설정했습니다. 4월에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서포팅 타워로서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를 중견련에 설치했습니다. '성과보고회'는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통한 산업계 전반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부에서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센트랄'과 휴대폰 부품 전문기업 '인탑스'가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센트랄'은 IT 기업과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종이 보고서 폐지, 화상회의 전면 도입 등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 프로세스를 최소화했습니다. '인탑스'는 제조실행시스템 솔루션 도입 후 생산 정보 자동 수집, 실적 모니터링 등 ICT 기반 지능화 스마트팩토리를 구현, 글로벌 서빙 로봇 양산을 본격화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습니다.2부에서는 우수 스타트업의 IR 피칭을 중심으로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협력에 기반한 실효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2022년 시행될 산업부의 '디지털 혁신 중견기업 육성 사업'도 소개했습니다안세진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수출과 고용 실적을 견인하는 경제의 핵심 주체인 중견기업이 글로벌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라면 "민·관이 힘을 합쳐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지원 정책을 개선해 나아간다면 우리 산업은 반드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은 산업생태계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확산할 수 있는 최적의 주체”라면서, “한국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가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1-11-29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8일상장회사회관에서 '2022년 글로벌 경제 및 환율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6회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글로벌 경제 및 환율 전망을 토대로 중견기업의 실효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세미나'에는 '다인정공', '삼보모터스', '경인양행' 등 중견기업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세미나'는 NH투자증권의 '2022년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 '2022년 원·달러 환율 전망' 주제 발표와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습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은 '2022년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 주제 발표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미·중 갈등 등 글로벌 주요 경제 현안과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전망을 공유하고, 중견기업의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FX애널리스트는 '2022년 원·달러 환율 전망' 제하 강의에서 미국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글로벌 외환시장 및 원·달러 환율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발행일 2021-11-29
일곱 번째 공식 생일을 맞은 중견기업계에 금탑산업훈장 등 다수의 정부포상이 주어졌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7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한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해 총 40개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대전환 시대, 글로벌 도약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 중견기업' 슬로건 아래 열린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양향자 국회의원,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포함해 정부포상 수상자, 중견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업인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이사에게 돌아갔습니다. 1세대 벤처기업가인 김 대표이사는 중국의 저가공세로 인한 LCD패널 가격 하락,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도, 2012년부터 2019년까지 750억 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등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분야 원천 기술 확보, 과감한 원가 혁신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 등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프리미엄 TV 수요 확대에 대응해 디스플레이 사업군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2020년에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2,803억 원의 수출 성과를 견인했습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양점식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2차 전지와 반도체에 사용되는 일렉포일을 국내 최초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일렉포일의 양산화 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해, 2020년에는 세계 시장 점유율 2위(9.7%)를 기록, 2,364억 원의 매출과 30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이끌었습니다. 강석균 '안랩'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확대된 비대면 업무 솔루션을 강화해 2020년 역대 최대 실적인 2,14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디지털 전환 수요기업 대상 솔루션 무상 제공 등 산업계 상생 협력 및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습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가 된 입지전의 주인공인 송녹정 '율촌화학' 대표이사도 산업포장을 받았습니다. 대일 의존도 100%의 2차 전지 파우치셀을 국산·양산화하는 등 경영 및 R&D 역량을 집중해 2011년 취임 이후 10년 만에 5,206억 원의 매출을 기록, 38%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24명의 중견기업인 및 유관기관 임직원과 '종근당바이오' 등 세 개 중견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기념식 현장에서는 중견련이 올해 신설한 그레이트 챔피언스 어워드(Great Champions Award)의 첫 수상자인 우오현 'SM그룹' 회장과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의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중견기업을 넘어 대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끈 공로를 기리고, 기업 성장의 롤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헌정의 의미를 담아 어워드를 신설했습니다. '유니테스트' 등 올해 새롭게 중견기업계에 합류한 여섯 개 우수 기업에는 중견기업 '웰컴노트'인 중견기업 성장탑이 주어졌습니다. 중견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중견기업의 유동성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펼친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연결 고리 역할을 튼튼하게 해주지 않았다면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전과 열정으로 값진 결과를 거둔 중견기업인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국무총리는 "중견기업의 성장 단계 및 사업 특성별 기술 개발, 해외 진출, 인재 확보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2024년까지 견실한 중견기업 6,000개 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공세적인 R&D 투자와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산업 붕괴를 막고 재도약의 발판을 다져온 중견기업인들의 인내와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라면서, "경제의 '허리'로서 중견기업의 활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중견기업 정부포상을 확대하는 한편, 실질적인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