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996167 / 200 (pages)

  • 중견련, '상법 개정안 논의 중단 촉구' 동참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갑윤 의원실,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상법 개정안 논의 중단 촉구'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2월 임시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정갑윤 의원,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장, 김진규 한국상장사협의회 부회장, 신경철 코스닥협회장, 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정갑윤 의원은 "정치가 경제를 살리는데 힘쓰기보다 '상법 개악'을 통해 우리 경제에 더 큰 고통을 안기려 하고 있다"라며, "어수선한 정국을 틈타 재벌개혁이라는 미명아래 오히려 국민들의 경제희망을 짓밟으려 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법안 가운데 ▲감사위원 분리선출제 도입 ▲집중투표제 의무화 ▲사외이사 선임제한 등은 세계적인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며, "여야가 의견 차이를 좁힌 전자투표제와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역시 기업을 위축시키는 족쇄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재계 대표들은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오히려 차등의결권과 포이즌필 제도 도입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벤처기업에게도 필수적인 경영권 방어에 대한 고려 없는 상법 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발행일 2017-02-14

  •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트럼프 정부의 국정 기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제·외교 분야 컨트롤타워를 신속히 확립하고 한·미 협력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는 중견기업계의 의견이 제시됐습니다.​최근 중견련은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경제·외교 분야 한·미 협력 강화를 트럼프 시대 우리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 전망 등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국정혼란의 와중에 경제 전반의 방향을 견인하는 컨트롤타워가 미비하다는 중견기업계의 인식과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말했습니다.​중견기업들은 트럼프 정부 출범이 한국경제에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응답자의 62.9%가 트럼프 시대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부정적으로 전망했으며, 미국 우선주의, 동맹국 상호주의를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등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보호무역 강화와 동맹국 상호주의에 입각한 미군 주둔 국가 방위비 인상 요구가 기업 이익 감소, 세부담 가중,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중견기업계의 공포감이 확인된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리쇼어링과 해외 기업의 미국 내 공장 유치 정책에 대해서도 중견기업의 32.7%가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TPP 탈퇴, 멕시코 공장 이전 및 설립 저지, NAFTA 및 한·미FTA 재협상 가능성 언급 등에 따라 미국 시장 진출기지로서 멕시코, 베트남 등지에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피해가 잇따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어 왔습니다.​하지만 일부 중견기업들은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 산업 투자, 화석 연료 생산 확대 등의 정책을 긍정적인 기회 요인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부분의 중견기업이 두 정책의 효과에 대해 판단을 유보하는 것으로 나타난 데 반해 14.7%, 11.4%의 중견기업은 '긍정' 또는 '매우 긍정'으로 응답했습니다. 미국 내 경기부양에 따라 대미 수출 및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는 중견기업계의 희망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가 현실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 전선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라면서, "정부는 경제·외교 컨트롤 타워를 조속히 확립하고, 포괄적 정책 대응과 양국 간 소통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발행일 2017-02-09

  • 2017년 제1차 이사회

    ​ ​중견련은 2월 7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17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비상근 임원 선출, 중견련 제규정 개정 등 이사회에서 심의·의결된 안건은 3월 7일 열리는 '2017년도 제1차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입니다. ​김규태 전무는 의안보고에서 "지난 한 해 중견련은 중견기업 법제도 및 정책 개선, 중견기업 인식 개선 및 지속성장 지원, 회원 결속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20여개 법제도를 개선해 중견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중견기업의 성장걸림돌 발굴 및 개선을 위해 힘을 쏟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무는 "2017년은 회원사 결속력을 기반으로 한 중견기업계 정책 개선, 중견기업계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 강화, 정부 수탁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회원 서비스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호갑 회장은 "법정단체 출범 이후 중견기업의 경영 활동 개선을 위해 진력해 왔으나, 여전히 많은 법과 제도가 초기 중견기업에 집중되어 있고,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많은 법안 또한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해결해야 할 숙제가 아직 많다"라며, "올해는 거시적으로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법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미시적으로는 그간 다소 미진했던 회원사 간 소통 및 결속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사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중견련 회원사 간 협력을 강화한다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 분명 많을 것"이라며, "중견련이 회원사 간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개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중견련을 중심으로 통합·추진해 중견기업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로 삼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발행일 2017-02-09

  • 2017년 중견기업인 신년인사회

    중견련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2017년 중견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김영신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박인철 리한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김규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 등 중견기업 관계자와 중견기업인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주영섭 청장은 환영사에서 어느 해보다 크게 악화한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써준 중견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올해에는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효적인 정책 수단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며, "중견기업계도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수출 증대에 더욱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강호갑 회장은 "중견기업특별법이 시행된 지 2년이 넘었지만, 아쉽게도 여전히 많은 법과 제도가 초기 중견기업에 집중되어 있고, 본격적인 중견기업 육성·발전을 위한 정책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중견기업 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강 회장은 "2017년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불공정한 관행을 철폐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 시스템을 확립해 건강한 경제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자"라면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중견기업의 발전을 위한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발행일 2017-01-12

  • 중견련 사무국 2017년 시무식

    중견련 사무국은 2일 오후 시무식을 개최하고, 한국경제 정책 패러다임의 중심에 설 중견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새롭게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강호갑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 정유년(丁酉年) 닭의 울음소리는 새벽을 알리는 여명, 개벽을 상징한다"라며, "중견기업 육성·발전의 필요성에 대한 합리적 공감대와 정책 패러다임 형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지난 한 해 결기와 열정으로 중견련을 지탱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라며, 새해에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올해는 중견기업 인식제고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자"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 중견기업을 우뚝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내일을 향해 새롭게 도약해 나아가자"라고 말했습니다. 김규태 전무는 "중견기업을 중심에 둔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에 더해 더불어 회원사와 중견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업무 효율성 제고와 시스템 아이덴티티 확립을 위해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다양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과제 수행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

    발행일 2017-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