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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이 18일 일본 도쿄 게이오호텔에서 열린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춘계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세미나'는 재일동포상공인과 재일한인경제인의 원활한 경제 활동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주환, 최연숙,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고영인, 김병욱,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원석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공동운영위원장,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이호준 부회장은 '세계 경제 흐름과 미래지향적 수출 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서 '중견기업의 역할과 위상' 제하 발표를 진행했습니다.이 부회장은 산업별 주요 중견기업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항공·반도체·자동차 등 첨단 산업 기술 혁신, 글로벌 시장 개척 등 중견기업의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일본 수·출입 한국 중견기업 수, 중견기업의 일본 수·출입액 등 한국 중견기업의 일본 수·출입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발행일 2023-04-20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8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 '제1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위원회'에 참석했습니다.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조동철 KDI 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이날 회의에서는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 소부장 으뜸기업 맞춤형 지원 방안,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시행 계획 등 국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금속, 전기전자, 기초화학, 바이오 등 기존 7대 분야 150대 핵심전략기술을 우주, 방산, 수소 분야를 포함한 10대 분야 200대 핵심전략기술로 확대하고, 소부장 R&D 2.3조 원 투자,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 등 구체적인 지원책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23-04-20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1일 상장회사회관에서 'ECM을 활용한 성공적인 자금 조달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제 2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교촌에프앤비', '남성', '대림통상', '삼기' 등 중견기업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세미나'는 '국내 자본 시장 현황 분석', 'ECM 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 방안' 전문가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습니다.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자본 시장 현황 분석' 발표에서 기준 금리 인상, 통화 긴축 등 글로벌 자금 경색 원인 분석을 토대로 국내외 자금 시장 전망을 제시했습니다.두 번째 연사로 나선 김진우 신한투자증권 이사는 국가 첨단 산업 기업들의 성장 사례를 중심으로 ECM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유형을 설명하고, 중견기업의 ECM 활용 현황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습니다.2021년 3월 출범한 '키포인트 세미나'는 법무, 회계, 금융, R&D 등 다양한 경제·산업 현안에 대한 시의성 있는 정보와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중견기업 특화 강연 프로그램입니다. 현재까지 총 열여섯 차례의 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발행일 2023-04-14
중견기업계가 올해 10월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효적인 대응 전략 모색에 나섰습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3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중견기업 납품대금 연동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납품대금 연동제'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관해 논의했습니다.'설명회'에는 네패스, 동인기연, 샘표식품 등 중견기업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수·위탁 거래 시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약정 금액에 의무 반영하는 제도입니다. 2023년 1월 개정된 '상생협력법'이 시행되는 올해 10월 4일 이후 최초 체결·갱신하는 계약부터 적용됩니다.'설명회'는 곽성원 중소벤처기업부 납품대금연동제팀장의 '납품대금 연동제 주요 내용' 및 김의래 법무법인세종 변호사의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주요 쟁점과 대응 전략'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구성했습니다. 곽성원 팀장은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행 시기, 적용 대상, 약정 체결 의무 예외 조건, 약정서 작성 요령, 위반 시 제재 사항 등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납품대금 연동제' 선도기업에 '하도급법' 벌점 경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등 지원 제도를 소개했습니다.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의래 변호사는 '상생협력법' 및 '하도급법' 개정 입법 현황을 공유하고, '연동제' 적용 범위, 연동 계약 조건 및 효력 등 예상되는 법률 이슈를 중심으로 대응 전략을 제시했습니다.김 변호사는 ''납품대금 연동제' 정착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적용 예외 규정을 악용하는 탈법 행위에 대한 엄중 제재 의지를 밝힌 만큼, 탈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점검해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은 ''연동제' 도입에 대한 우려와 논란이 컸던 만큼, 제도에 대한 중견기업의 이해도를 높여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면서, '업종·산업별 중견기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상생협력법' 하위법령 및 '하도급법' 개정 시 중견기업의 경영 부담을 가중하는 과도한 요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등과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3-04-14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경제 재도약과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신산업, 산업 공급망 확충, 산업 대전환, 경제 지속가능성 제고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강 회장은 13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제182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2050년 경제성장률이 0.5% 내외로 전망될 만큼 제로성장 구역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중추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강 회장은 "KDB산업은행은 현재 영업자산의 23.3%, 자금공급의 31.4%를 중견기업에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 육성, 지역 성장, 시장 안정을 핵심 사업으로 정립,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금융위원회는 2015년 KDB산업은행의 중견기업 육성 및 지원 기능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IBK기업은행·KDB산업은행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은 기업 혁신과 성장의 필수조건임에도 중견기업은 오랫동안 금융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라면서, "산업 정책과 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통합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 중견기업은 물론 기업별 특성에 맞춤한 금융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KDB산업은행을 중견기업 전담은행으로 지정해 '선택과 집중'의 효과를 적극 도모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최 회장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의 중견기업 보증 한도가 1998년 이후 무려 25년 동안 30억 원에 묶여 있는 데서 보듯, 기술 발전과 산업 재편 속도에 대한 금융 정책의 민감도는 아쉬운 수준"이라면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의 핵심 견인차로서 중견기업의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신사업 추진,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 등 관련 정책 자금 지원 비중을 전향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강연회'에 앞서 열린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선포식'에서 중견련은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강화 방안' 동참 의지를 밝히고, 중견기업계의 폭넓은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중견련은 에너지소비량 1% 감축, 고효율 설비 투자 확대 등 에너지 절감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현장에 참석한 70여 명의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습니다.'선포식'은 지난해 추진된 '공공 부문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결의', '삼성·포스코·LG화학 등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의 에너지 효율 혁신 파트너십(KEEP 30*)'에 이어 산업 부문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5년간(2023~2027) 매년 에너지원단위 1% 개선 프로젝트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위한 중견기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이 산업계의 에너지 효율 개선 투자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면서, "민간의 참여에 적극 부응해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 지원단' 구성, '중견기업 에너지 효율 향상 솔루션' 도입 확대 등 정부 지원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중견기업 CEO 강연회'는 정관계·재계 연사의 강의를 중심으로 경제·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견기업계 최고 레벨 교류의 장입니다. 지난해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을 초청해 정부의 경제 비전과 정책 방향, 과학기술 강국 도약 전략에 관해 논의했습니다.최진식 회장은 "중견기업은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 구축의 핵심 주체"라면서, "금융은 물론 제반 부문에 걸친 정부의 정책 혁신 노력에 발맞춰 신속한 의사 결정과 과감한 실천 역량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 민간주도성장 패러다임의 성공을 맨 앞에서 견인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