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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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련-국무조정실 규제개혁간담회 개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월 2일(목)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규제개혁간담회를 열고 중견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에서 규제개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위해 지난 18일(수)부터 이어져 오고있는 ‘경제단체 및 기업인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이다. ​간담회에서는 △기술개발 분야 등 전문인력 수급 지원* △회생절차가 종결된 기업에 대한 보증차별 해소 등 규제해소를 위한 중견기업인들의 건의가 이어졌다.*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 중인 연구개발인력지원사업, 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사업 등을 중견기업까지 확대 적용 등​추경호 실장은 “경제정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견기업의 성장이 필수적인 만큼, 정부에서도 중견기업의 성장 걸림돌을 제거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커 나갈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이번 릴레이 간담회에서 건의된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해,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발행일 2015-04-29

  • 중견기업 관련 정보를 한눈에…‘중견기업정보마당’ 시범 운영

    중견기업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통합 서비스 플랫폼 '중견기업정보마당(www.hpe.or.kr)'이 3월 31일(화) 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중견기업정보마당은 지난해 7월 22일 시행된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26조 및 동법 시행령 제15조 2항에 따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에서 구축, 운영을 담당한다. ​중견기업정보마당은 중견기업 현황 및 법령정보를 지원하며, 중견기업들을 위한 채용정보와 R&D, 금융 등 각종 분야별 정책 지원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기존 중견기업포털(www.highpotential-e.or.kr)에서 발급하던 중견기업 확인서 발급업무를 이관해 수행할 예정이다. ​중견련 관계자는 “약 1달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통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각종 정보를 수집해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견기업 확인서 발급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행일 2015-04-29

  • 제6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 개최 (오너의 선택Ⅰ: 가족경영체제 VS 전문경영인체제)

    지난 3월 18일(수) 오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6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장수기업으로 가기 위한 길을 찾는 오너의 선택, 첫 번째 시간으로 ‘가족경영체제vs전문경영인체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슈제기는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가 맡았다. 이종우 대표이사는 “저는 2세 경영자지만 회사의 4번째 대표이사”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2번째 대표는 창립자인 아버지로부터 적지 않은 회사지분을 인수받고 회사를 함께 성장시켰다. 아버지 입장에서 창립자로서, 오너로서 2세에게 물려주는 것을 염두에 두셨다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며 “그러한 결정들의 이면에 녹아있는 경영이념이 제우스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그러한 권한이양(empowerment), 독점적 소유의식의 과감한 양보가 있었기에 회사 내부적으로도 지속 가능한 조직관리과 경영이 가능했다”고 밝혔다.​이어 주제발표를 맡은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장수기업을 만들기 위한 핵심요소는 ‘기업가 정신의 지속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가족경영체제와 전문경영체제가 효율적으로 상호보완하려면 크게 다섯가지 이슈에 대한 오너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첫째로는 기업이 끊임없이 변신해야하며, 두번째로는 인재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하고, 셋째로는 신뢰할만한 전문경영인 육성(스튜어드쉽:Stewardship)이 필요하며, 넷째로는 전문경영인이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마지막으로는 부와 경영권을 효율적으로 분리하여 자유롭게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기잔 교수는 이를 잘 수행해낸 한국의 기업으로 ‘동신유압’을 소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이어진 패널토론에서 김선화 한국가족기업연구소 박사는 해외 기업의 사례를 들며 “가족기업이 많은 해외 사례에서는 소유경영과 전문경영에 대해 큰 구별을 하기보다는 ‘기업에 있어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에 초점을 맞춰 고민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작 2세를 거쳐 3세대까지 이어지면서 외부 경영인보다도 가족 내부에서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도 많다”고 이야기했다.​또한 이종우 대표이사는 이윤철 이사장의 ‘전문경영인과의 조화’에 대한 질문에 “전문경영인과 함께 경영하는 것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양자간의 문제보다도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회사의 내부 직원들이 이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이다”라고 답했다. 김기찬 교수 역시 ‘기업 내외부의 인정’이 중요하다고 동의했으며 “오너와 전문경영인 사이의 신뢰를 유지하려면 둘 사이의 정보 공유가 가장 중요하다”며 “전문경영인으로 하여금 기업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시켜 스튜어드쉽을 갖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스튜어드쉽에 대한 보상체계에 대한 논의에서 이종우 대표이사는 “한때 유행한 것이 스톡옵션이다. 하지만 금전적인 보상에 매몰되면 전문경영인도 재무적 실적으로만 나타내려 할 것이고 이로 인해 장기적 비전 설정이 어려을 수 있다”며 “동반자로서 함께한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기찬 교수 역시 “스톡옵션과 같은 인센티브는 패스트 푸드와 같다”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명문장수기업이 끊임없이 고민해야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논의에서 김기찬 교수는 “기업들은 사회적으로 존재의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기업이 존재해야 될 이유가 있고 거기에 국민이 동의해주면, 그것에 대해서 정부가 혜택을 주는 과정이 바로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사례로 독일의 명문기업을 들며 “독일이 명문기업이라 불리는 이유는 그 장수기업들이 지역 친화적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지역 주민들이 그 기업들을 사랑하고, 계속 존재해달라고 원하기 때문”임을 강조했다.​<6회 명장포럼 언론기사 보기>[뉴시스] 제6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 1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50318_0010730888[뉴시스] 제6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 2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50318_0010730887

    발행일 2015-04-29

  • 중견련, 제2차 판로개선위원회 개최

    ​판로개선위원회(위원장 최병길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3월 12일(목)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회의실에서 판로규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제2차 판로개선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중소기업 적합업종 등 판로규제 현황을 점검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향후 위원회는 3월 개원 예정에 있는 중견기업연구원을 통해 판로규제 및 제도개선을 위한 논리와 정책개발을 수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

    발행일 2015-04-29

  • 제5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 개최…명문장수기업으로 가는 길과 과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지난 3월 4일(수)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5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을 개최했다.​‘명문장수기업으로 가는 길과 과제’를 주제로한 이번 포럼은 이윤철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의 사회로 정태일 한국OSG(주) 회장, 이동기 한국중견기업학회 회장, 이홍 광운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먼저 이슈제기를 맡은 한국OSG(주) 정태일 회장은 “진정한 기업은 영리를 추구하는 것만이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사회적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승계가 잘못되어 기업이 부도나는 사례도 직접 목격했고, 그러한 상황에 처하지 않기 위해 아들에게 능력이 되지 않으면 전문경영인을 들일 것”이라고 승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또한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가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기여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인증제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이동기 한국중견기업학회 회장은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제도 개선 등을 위해서는 가업 승계에 대해 흔하게 갖는 의문점에 대한 답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동기 회장은 ‘명문장수기업의 롤 모델로서의 의미’, ‘가족 승계의 필요성’, ‘기업 상장의 필요성’, ‘업종 전문화’와 같이 네 가지 이슈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발표를 진행했다.이동기 회장은 “우리나라 기업 99%가 가족승계인 상황에서 소유권을 완전히 분리하는 경영체계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오너와 전문경영인이 이중 체계로 경영하는 유럽식 경영체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상장’과 ‘업종 전문화’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기업이)상장기업으로 발전하게 하려면 차등의결권제를 도입하여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업종 전문화 역시 능사는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진행된 전체 토론에서 ‘가업승계에 대한 조세제도’에 관하여 이홍 광운대학교 교수는 “조세제도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시각이 편협하거나 사회적 인식과 유리되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태일 한국OSG(주) 회장은 “기업 역시 세금의 혜택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며, “오히려 더욱 건실히 기업을 가꾸어서 더 많은 세금을 낼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에 대해서 이홍 교수는 “사회적 지표 부분이 추상적이어서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는 기업이 극소수일 것”이라 주장했고, 이에 대해 확인제도 용역에 참여한 한국가족기업연구소 김선화 박사는 “지표에 맞춰 시뮬레이션 한 결과 30년 이상의 기업이면 이미 어느 정도의 사회적 경영을 해온 경우가 많아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한 조건이다”고 강조했다. 이동기 회장 역시 “지나치게 다수의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국민의 신뢰도 받지 못할 수 있고 그러면 또 하나의 실효성 없는 제도로 전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발행일 201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