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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경제의 미래는 '혁신성장'에 달렸고, '공정경제' 확립 없이는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어렵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월 2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제172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에서 '중견기업 혁신성장의 길' 주제의 특별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모든 산업 부문의 활발한 혁신과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확립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견ㆍ중소기업의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대기업과 수탁기업 간 수직적인 장기 전속거래 관행이 고착되고, 대기업의 성장 과실이 사회에 공유되지 않아 기업 군 간 힘의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대표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대기업 경제력 남용방지 등 '혁신성장'의 성공과 '공정경제' 확립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기업을 포함한 각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홍 대표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공정경제에 기반한 신뢰를 바탕으로 중견ㆍ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유도하고, 상생의 온기를 사회 전반에 고르게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혁신성장의 성공과 공정경제의 안착을 위해서는 적실한 방법론과 투명한 원칙에 대한 모든 주체의 이해와 신뢰가 우선되어야 한다"라면서, "혁신과 성장의 핵심이자 공정경제 시스템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기업의 공감과 헌신을 견인하려면 현장의 구체적인 실태에 바탕한 폭넓은 사회적 소통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18-06-27
다음 주로 다가 온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중견기업계가 기업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 모색에 나섰습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6일 오후 '제3차 중견기업 CHO 협의회'를 개최하고, 급격한 노동 정책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중견기업 인사‧노무 담당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해 근로기준법 개정 방향과 실제 근로시간 단축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중견련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과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청년일자리 대책' 등 정부의 인력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설명했습니다.황윤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은 '개정 근로기준법' 주제의 강연에서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는 현장노동청 운영 등 지원책을 소개하고, 경영현장의 고용·노동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6개월의 계도 기간을 두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7월 1일 시행되는 근로기준법에는 근로시간 단축 외에도 휴일근로 할증률 명시, 관공서 공휴일 민간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 근로기준법이 7월 시행될 예정"이라며, "산업 현장에의 성공적인 안착과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탄력적 근로 시간제 확대, 업종·지역별 근로시간 단축 차등 적용 등 추가 보완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근로시간 단축 이슈와 쟁점'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영완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정책본부장은 300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시간 단축 대응사례를 소개하고 정부 지침 해석을 설명했습니다.기업인들은 "근로시간의 판정 기준이 모호해 현장에서는 대응방안을 찾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최저임금 급등으로 노동조합과의 협의과정에서 진통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건의했습니다.최희문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근로시간 단축 6개월 계도기간을 두기로 한 것은 부족하나마 기업의 목소리가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됐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근로시간 단축은 물론 다양한 노동 정책의 유연한 시행과 보완, 근원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아갈 계획"라고 말했습니다.
발행일 2018-06-27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5일 경제5단체가 개최한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Roa Duterte) 필리핀 대통령 초청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했습니다. 한국-베트남 간 경제교류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는 중견련,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 회장단과 양국 기업인 및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재무부, 통상산업부, 농림부 등 주요 부처 장관들은 최근 필리핀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교역·투자 환경, 농업 분야 투자 유치 계획 등을 설명하고,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필리핀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필리핀의 핵심 경제 정책인 '국가비전 2040'을 통해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한국 중견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발행일 2018-06-15
6월 7일 심인수 중견련 회원팀장이 신규 회원사인 '효성전기'를 방문해 회원증을 전달했습니다. 1973년 설립 이래 자동차용 모터 제조 분야에서 45년 외길을 걷고 있는 '효성전기'는 자동차 에어컨시스템용 송풍 모터(Blower Motor) 분야 세계 3위 기업입니다. 국내 최초로 DC모터를 생산하고, ABS DC모터를 개발하는 등 자동차 부품 혁신을 이끌어왔습니다. 신장호 '효성전기' 상무는 "중소기업을 졸업하자마자 마주치는 각종 규제로 중견기업의 성장 정체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라면서, "범부처 중견기업 정책 TF에서 내놓은 '중견기업 비전 2280' 등 정부의 중견기업 정책 혁신 방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발행일 2018-06-11
5월 30일 강승룡 중견련 회원본부장, 심인수 회원팀장이 자동차용 냉간단조품 전문기업인 '선일다이파스'를 방문해 회원증을 전달했습니다. '선일다이파스'는 자동차용 볼트·너트 생산 기술과 설비를 국산화해 판매 단가를 기존 수입가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국내 최초로 4회 연속 GM 글로벌 우수 협력업체에 선정됐고, 제15회 자동차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장성혁 '선일다이파스' 부장은 "통상임금 범위 확대, 근로시간 단축 등 거센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 나아가기가 쉽지 않다"라면서, "기업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중견련이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승룡 회원본부장은 "'선일다이파스'와 같은 초기 중견기업들의 성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견기업 규제 개선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18-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