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제1차 일본 수출 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

  • 2019-08-05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일본 수출 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에 참석했습니다.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 비상협력기구로 홍남기 부총리와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공동 의장을 맡았습니다.

경제계를 대표해서 강호갑 중견련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김상조 정책실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정진석 자유한국당 일본수출규제대책특위위원장,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윤영일 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국회를 대표해 자리했습니다.
 

협의회는 일본 정부에 3대 품목 수출 규제를 조속히 철회하고 양국 간 협의에 서둘러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2차 무역 보복 조치는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요구하면서, 외교적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키로 합의했습니다. 정부는 핵심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개발에 매년 1조원 이상 재정을 투입하는 내용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호갑 회장은 "우리나라 소재·부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간 협업 체계에 기반한 공동 기술 개발과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수"라면서, "과감하게 규제를 개선해 관련 분야 기업들의 기술 개발 투자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