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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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중견기업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월 25일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2021년 중견기업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된 세미나에는 김용수 네패스 전무, 노진형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박동현 하이랜드푸드 이사 등 중견기업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세미나는 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의 '중견기업 해외 진출 전략', 관세법인씨티엘의 '세계 시장의 거대한 흐름, 메가 FTA 활용 방안' 주제 발표와 에스비티엠의 해외 출입국 지원 서비스 소개로 구성했습니다.​장성훈 FTA종합지원센터 관세사는 협정별로 규정이 달라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컨설팅·교육·사후 검증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FTA 활용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업종별 활용 방안을 안내했습니다. ​이태준 관세법인씨티엘 팀장은 국제 무역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2021년 글로벌 통상 전망을 공유하고, 지난해 11월 타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중심의 메가 FTA 활용 노하우를 설명했습니다. ​중견련과 '중견기업 해외 출입국 지원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는 에스비티엠의 송민호 세일즈팀장은 안전 이동 시스템 PITCO(Protocol for International Travel amidst COVID-19 Outbreak) 기반 출입국 전 과정 지원 서비스 활용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발행일 2021-03-15

  • 중견련-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 업무협약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올해 50주년을 맞는 국내 유일 종합정책연구기관인 KDI와 손잡고 중견기업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에 나섭니다.​중견련은 3일 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와 '중견기업 임직원 역량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고영선 협력센터 소장, 강승룡 중견련 홍보실장, 정원식 협력센터 국내교육팀장, 선종인 협력센터 국제교육팀장, 박재현 협력센터 운영총괄팀장, 이윤경 중견련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양 기관은 '경제·경영 워크숍(가칭)' 등 중견기업 및 중견련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중견기업 및 중견련의 국제 협력 지원, 수행 사업 상호 참여 및 홍보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입니다.​​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는 대한민국 경제·사회 발전 과정을 국민에게 알리고,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며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 10월 기획재정부가 설립한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운영 기관입니다.​한국 경제·사회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 발전에 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정책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수행합니다.​​고영선 협력센터 소장은 "중견기업 혁신 역량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지식 공유 허브로서 협력센터의 국내외 교육 및 국제 협력 사업이 호혜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중견련과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KDI는 최고의 수월성을 자랑하는 경제 정책 브레인으로서 금융 실명제 도입, IMF 위기 극복 등 지난 50년 간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뒷받침해 온 소중한 국가적 자산"라면서, "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와 적극 협력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경제 발전의 비전을 모색하고,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주자인 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폭넓게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1-03-04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2021년도 정기총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히든챔피언의 나라 독일, 혁신 벤처 강국 이스라엘과 손잡고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신사업 발굴, 혁신 기술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섭니다. ​중견련은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을 명예특별회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기술 혁신 지원을 위해 독일 연방 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2019년 타결된 한-이스라엘 FTA를 적극 활용해 이스라엘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신사업·신기술 발굴 등에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슈뢰더 전 총리는 1998년부터 2005년까지 독일 경제 구조 개혁과 미래 성장 전략으로서 '하르츠 개혁'과 '어젠다 2010'을 강력하게 추진해 독일이 ‘유럽의 병자’에서 EU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발판을 구축했습니다. ​​중견련은 2016년 '슈뢰더 전 총리 초청 중견기업계 간담회'를 시작으로, 2017년 '슈뢰더 전 총리 초청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정책간담회', 2019년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견련-한독상의 중견기업 육성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독일 정부, 기업, 유관 기관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습니다.​ ​​​1993년 요즈마펀드를 출범시킨 에를리히 회장은 벤처캐피털 혁명을 통해 이스라엘을 세계 1위 혁신 벤처 창업 국가로 이끈 핵심 인물입니다.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한 슈뢰더 전 총리와 에를리히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국 간 교류·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는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디지털영상의료기기 전문기업 나녹스 사례를 중심으로 '한-이슬라엘 협력 기반 해외 기업공개(IPO) 투자 전략'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한 총회 현장에는 삼구아이앤씨, 심팩, 태경그룹, 패션그룹형지, 휴온스글로벌 등 40여 개 회원사 대표, 임원이 참석했습니다.​​중견련은 '2020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 기업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 조성, 디지털혁신센터 중심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등 '2021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코로나19로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경제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한 중견기업인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오늘 오전 '제2차 중견기업 정책위원회'에서 의결한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등대 프로젝트 실행 계획' 등을 중심으로 정부는 중견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이날 오전에 참석한 "2024년까지 기업 혁신의 이정표가 될 100대 '등대' 중견기업을 주축으로 중견기업을 6,000개 육성한다는 정부의 정책 목표는 단기간의 수량적 성과 지표가 아닌 대기업 중심 기존 성장 전략의 완전한 재편을 조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강 회장은 "산업 혁신 차원의 중견기업 육성 전략이 정책적 상수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현장의 구체적인 필요와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정부, 국회와 소통해 나아가겠다"라면서, "특히 '창조적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역경을 극복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는 한국, 독일, 이스라엘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포스트코로나 시대 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21-02-25

  • 중견련-산기평 '소부장 중견기업 혁신성장 지원' 업무협약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손을 잡고 본격적인 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 혁신성장 지원에 나섭니다. ​중견련은 24일 열린 '제2차 중견기업 정책위원회'에서 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부장 R&D 전담 지원 기관인 산기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양 기관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2.0 전략'과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 전략' 추진 단계에 발맞춰 소부장 중견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애로 발굴 및 해소, 글로벌 기술 협력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입니다.​올해 중견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 중견기업 성장촉진 시행계획'에 따라 핵심 소부장 중견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 지원 거점으로서 '소부장 허브센터'를 설치, 운영합니다. ​산기평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R&D 지원, 법·제도 환경 개선, 성장 전략 컨설팅, 독일·이스라엘 등 선도 국가 글로벌 협력 등 포괄적 지원 체계를 구축, 주성엔지니어링, 경인양행, 인지컨트롤스 등 회원사를 비롯한 핵심 소부장 중견기업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중견련은 2019년 7월, 10월에 각각 출범한 '일본 수출 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등에 참여하면서 소부장 중견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과 성장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국가 경제, 산업 전반의 존립과 성장의 토대로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근원적 가치를 여실히 체험했다"라면서, "대한민국 소부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핵심 관련 기술과 품목을 이미 확보한, 제조 부문의 86%가 소부장 핵심 주자들로 구성된 중견기업의 혁신 공간을 공고히 하는 데서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강 회장은 "'소부장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허울이 아닌, 현장의 구체적인 필요에 밀착된 실효적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추진해 소부장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발행일 2021-02-24

  • 중견기업 정책금융 대출 만기 연장 수요 및 금융 애로 조사

    ​​중견기업 열 곳 중 아홉 곳이 경영 정상화와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대출·보증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3일 발표한 '중견기업 정책금융 대출 만기 연장 수요 및 금융 애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91.5%는 3월 말 종료되는 정책금융 대출·보증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연장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년 이상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이 45.1%로 가장 많았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팬데믹의 사후 영향을 감안할 때 기업 유동성 안정화를 위해서는 코로나19 종식까지 연장하는 편이 옳다는 의견이 40.2%로 가깝게 뒤를 이었습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절반 이상인 56.1%의 중견기업이 코로나19에 따른 판매 부진(39%)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자금 상황이 악화했다고 밝혔다"라면서, "코로나19의 종식 시점을 특정하기 어려운 만큼 공고한 기업 경영 전략의 기본 바탕인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사는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82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코로나19로 유동성 흐름이 크게 악화했지만 올해에도 중견기업의 자금 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설비 투자(53.7%), 원자재 구매 대금(47.6%), 차입금 상환(46.3%) 등 소요에 따라 중견기업의 절반(50.0%)은 전년보다 증가한 수준, 37.8%는 최소한 전년도만큼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많은 중견기업이 정책금융과 민간 은행 대출을 활용해 유동성 애로를 해소했지만, 재무제표 위주의 경직적 심사 기준의 한계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견기업의 57.3%는 정책금융을, 53.7%는 민간 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신청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대출·보증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받은 기업은 각각 35.4%, 26.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견기업들은 KDB산업은행(26.8%), 한국수출입은행(19.5%), IBK기업은행(14.6%)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대출·보증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받았지만, 신용 등급 및 재무 상태 악화(9.8%), 추가 담보 또는 보증서 요구(4.9%) 등 이유로 신청이 무산된 사례도 다수 집계됐습니다. ​응답자들은 재무제표 위주 보수적 심사(53.7%), 대출 한도 부족(41.5%), 담보 부족(34.1%), 과도한 서류 제출 요구(23.2%) 등을 정책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 시 애로로 꼽았습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은 물론 민간 은행에서도 신용 등급 및 재무 상태 악화(17.1%), 차입 한도 불충분(9.8%) 등을 이유로 대출·보증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면서, "규모에 따른 획일적 기준으로 금융 사각지대에서 애로를 겪어 온 중견기업의 경우 성장 가능성을 배제한 기존의 금융 시스템 아래에서는 온전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단기간의 신용 등급 하락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책임질 중견기업의 존폐를 가르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면서, "정책금융 당국은 기업 규모에 따른 칸막이를 걷어내고 기업의 존속과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금융 시스템 전반의 합리성을 확보하는 데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반 부회장은 "중견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견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국회 등에 중견기업계의 애로와 정책 대안을 전달하고, 지난 4일에는 '중견기업 금융 지원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면서, "중견기업의 정책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도록 정부, 국회 등과 더욱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발행일 202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