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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개 우수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전용 일자리 박람회가 열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전환됐습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7월 5일 코엑스 B2홀에서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합니다.SIMPAC, 경인양행, 다날, 더존비즈온, 태웅로직스, BGF리테일 등 소재·부품·장비으뜸기업, 월드클래스300, 노사문화우수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선도 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합니다.올해 6회차를 맞은 '박람회'에는 누적 357개 사, 구직자 2만 4,4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중견련 관계자는 "전체 기업의 1.4%를 차지하는 5,526개 중견기업은 고용의 13.8%(157.8만 명)를 담당하는 좋은 일자리의 '산실'"이라면서, "임금, 복지 등 처우는 물론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대기업에 버금가는 많은 기업이 포진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올해 '박람회'는 기업별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 중견기업 채용 설명회·현직자 토크쇼·취업 특강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과 AI를 활용한 구직자-기업 매칭, 직무 추천 MBTI 테스트 등 MZ 세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습니다.현장에는 관심 있는 기업의 QR코드로 채용 상담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구직자 편의를 높였습니다.'현장면접관'에서는 사전 온라인 서류 심사를 통과한 구직자의 면접을 진행하고, '현장매칭관'에서는 취업 컨설팅 전문가가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역량과 장·단점을 분석, 참여 기업 매칭을 도울 예정입니다.이밖에도 구직자의 관심이 큰 중견기업의 '채용 설명회', 중견기업 인사 담당자가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현직자 토크쇼', '중견기업 취업 전략 특강',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됩니다.중견련은 일자리 정보의 미스 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참여 기업 브랜딩 페이지'를 구축하고, AI 인재 매칭 솔루션으로 구직자 이력서와 기업 공고를 분석해 적합한 기업을 추천하는 'AI 인재 매칭', MBTI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적합한 직무를 안내하고 기업을 연결하는 '직무 추천 MBTI 테스트' 등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최희문 중견련 전무는 "우수한 인재는 중견기업은 물론 모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라면서, "청년 실업률 7.4% 시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박람회에서 보다 많은 중견기업과 청년들이 더불어 성장하는 비전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박람회' 전용 웹사이트(www.fome-jobfair.com)를 통해 참여 기업 채용 정보, 세부 프로그램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서류 접수는 6월 20일에 시작됩니다.
발행일 2022-06-09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간담회'는 6월 말 발표 예정인 '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청취하고,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추 부총리는 "새 정부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국정 목표 아래, 민간 주도 성장·투자·일자리 창출 경제 정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면서, "범부처 차원의 과감한 규제 혁파와 법인세, 상속세 개편 등을 통해 기업 주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국제 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당분간 5%대의 소비자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경제계에서도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가격 상승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해 주기를 바란다"라면서,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이 자율·상생·협력의 기업 생태계를 조성해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의 난제를 풀어 가는데 힘을 보태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경제를 총괄하는 부총리와 경제단체장의 오늘 만남은 정부의 5년 경제 정책의 방향을 가늠케 하는 중요한 좌표"라면서, "정부 정책 추진과 국회의 입법 과정에서 기업을 옥죄는 과도한 규제가 양산되는 오래된 현실이 개선되리라는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미 여러 차례 밝힌 것처럼 명실상부 선진국에 걸맞도록 모든 규제와 세제를 글로벌 스탠다드, OECD 상위 10개국 평균으로 전환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면서,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뿐 아니라 기업의 활력을 잠식하는 많은 조건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정부, 국회 등과 적극 소통해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국가 R&D 지원 체계를 종합적인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 특히 중견기업 중심으로 개편,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재설계해 자원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발행일 2022-06-03
올해 자산 1,000억 원 이상, 5,000억 원 미만 상장 기업 등 개별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 감사 의무 대상이 확대되면서 중견기업계가 대응책 모색에 나섰습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6일 상장회사회관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2021년 감사 의견 변형 사례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효율적인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방안에 관해 논의했습니다.GT대주회계법인과 공동 기획한 '세미나'에는 교촌에프앤비, 동인기연, 세종텔레콤, 이화다이아몬드 등 70여 개 중견기업 임직원 1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내부회계관리제도는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작성·공시하는 회계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부 통제 제도로, 2018년 외부감사법 전면 개정에 따라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상장 기업의 내부회계 외부감사인 검증 수준이 '검토'에서 '감사'로 자산 규모별로 단계적 전환되고 있습니다.세미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이슈', '2022년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및 평가' 등에 관한 전문가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습니다.연사로 나선 강정윤 GT대주회계법인 회계사는 2021년도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최근 내부회계관리제도 핵심 이슈, 전사·프로세스 수준의 내부통제 유효성 점검 방안과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평가, 보고, 제재, 문서화, 조직 구성 방안 및 취약점 등을 공유했습니다.최희문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기업 경영의 투명성은 경제 체질의 건강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 감사 의무 대상 확대가 본래 취지와 달리 기업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현행 제도 수준에 걸맞은 중견기업의 회계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2-05-27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6일 '대법원 임금피크제 판결 관련 중견기업계 의견'을 통해 "연령에 따른 임금피크제가 무효라는 5월 26일 대법원의 판결로 시행 6년을 맞는 임금피크제의 근간이 흔들리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권고에 따라 제도를 도입한 기업 현장의 혼란과 임금 소송 남발로 인한 노사 간 갈등이 격화될 우려가 커졌다"라고 밝혔습니다.중견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불황과 거세지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임금피크제와 관련한 혼선이 기업의 추가적인 임금 부담과 생산성 저하를 야기하지 않도록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어 "노사 간 이익 균형의 근시안적 목표를 넘어, 생산 가능 인구 감소, 노인 빈곤 해소와 사회적 갈등 완화의 근본 취지 아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본 요소인 산업 전반의 생산성 제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효율적인 방책으로서 임금피크제 개선, 확대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발행일 2022-05-26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2일 논평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전체적으로 조감한 결과, 윤석열 정부 취임 직후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진행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소부장 부문 핵심, 식량 안보의 주축으로서 역할을 확대,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중견련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아 지역 첫 방문국으로 정권 출범 직후의 한국을 찾은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비롯한 국제적인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방증하는 동시에 인도 태평양 지역과 아시아 역내의 중심추이자 미국의 핵심 동맹국으로서 한국의 위상과 가치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어 한반도를 넘어선 글로벌 협력 체제로서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과 '경제안보동맹'으로 확대한 것은 안보는 물론 식량, 에너지, 환경 등 개별 국가와 세계의 존속, 연대를 지탱하는 핵심 요인에 대한 한국의 경제, 정치, 사회, 문화적 리더십을 발휘할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 결정은 글로벌 공급망 공고화, 첨단 기술 부문은 물론 세계 평화와 기후변화를 망라하는 글로벌 현안에 대해 한미 양국이 핵심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할 숙의의 공간을 여는 것이라면서, 인도 태평양 지역을 넘어 글로벌 경제 협력의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국내 전체 기업의 1.4%(5,526개 사)에 불과한 중견기업이 전체 고용의 13.8%(157만8000명), 매출의 16.1%(770조 원), 수출의 18.3%(933억 달러)를 담당한다는 것은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이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제조 중견기업 1,977개사 가운데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85%를 차지할 만큼 국가 기간 부문은 물론 제약·바이오, ICT, 식품 등 핵심 산업 전반에 강력한 중견기업들이 넓고 깊게 포진해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특히 밀 99.5% 콩 92.5% 소고기 63.2%를 수입에 의존하는 32위 식량안보 상황을 타개할 주역은 팬데믹 이후 더욱 확대된 육가공, 컨펙셔너리 부문 수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중견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일본의 무역 제재와 우크라이나 사태는 물론, 오산 공군기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방문으로 마무리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 등을 살필 때, 국가 존속을 위한 산업과 기술, 식량 안보의 중요성은 물론 핵심 동맹 간 협력의 가치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검증된 기술력과 오래 이어져 온 중견기업만의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을 앞세워 한미 양국의 비즈니스 협력,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함으로써 보다 풍요롭고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발행일 202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