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6월 28일 상장회사회관에서 '2023년 제5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2023년 하반기 경제를 전망하고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에는 경인양행, 동인기연, 세코닉스, 아이디스, 태양금속공업 등 중견기업 임직원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안기태 NH투자증권 부장은 '2023년 하반기 경제 전망' 제하 발표에서 미국의 경기 확장 국면 지속에 따른 글로벌 하반기 경제 리스크를 분석하고, 중견기업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임지용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AI 대중화의 시대' 주제 발표에서 ChatGPT 등 사례를 중심으로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는 AI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고, AI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키포인트 세미나'는 중견련이 2021년 3월 출범한 중견기업 맞춤형 특강 프로그램입니다. 매달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법무, 회계, 금융, R&D 등 경제·산업 현안에 대한 시의성 있는 정보와 대응 전략을 제시합니다.​

중견련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중견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섭니다.중견련은 29일 제이스텍 마곡R&D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을 비롯해 최희문 중견련 전무, 송상훈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기업지원본부장, 신현규 시스템에너지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반도체 세척 장비 전문 중견기업 제이스텍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한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간 마곡R&D센터 내 'e-모빌리티 기술센터(가칭)'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양 기관은 중견기업의 국내외 기술 인증 지원, 제품 안정성 및 성능 시험, 중견기업 측정 기기 교정 및 공인성적서 발행, 기술 인재 양성, R&D 국책 과제 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입니다.특히 중견련 회원사 및 협력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K마크·해외 인증, 일반 시험, 교정 등 우대 트랙을 설치하고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부여합니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해 설립된 국내 유일 종합 시험 인증 기관입니다. 제품 품질 평가, 소재 부품 신뢰성 평가, 전기 안전 시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협력에 기반한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친환경차 및 e-모빌리티 스타트업 허브 클러스터 구축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은 "시험 평가, 해외 인증 획득 등 중견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새로운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글로벌 경쟁 무대에서 선도적인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은 물론 품질과 안전에 대한 신뢰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라면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시작으로 국내 다양한 전문 시험 인증 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해 제품 인증, 성능 시험 등이 중견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2일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위대한 경제사상가'를 주제로 '중견기업 경제·경영 아카데미' 세 번째 교육을 진행했습니다.이날 교육에는 교촌에프앤비, 경인양행, 삼일제약, 오로라월드 등 중견기업 임직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세 번째 교육은 70여 년 간 한국 경제 발전을 이끈 주역을 확인할 수 있는 '휴먼관' 도슨트 투어, 박기주 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경제사 및 경제사상가' 주제 강의 등으로 구성했습니다.중견련과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중견기업 경제·경영 아카데미'는 중견기업 임직원 경제·경영 이해도를 심화하고 업무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6월과 12월에 걸쳐 총 8주, 2학기제로 진행됩니다.​

3월 30일 상시법으로 전환된 '중견기업 특별법'이 경제 재도약의 원점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전향적인 정책 노력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6일 개최한 '추경호 부총리 중견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견기업 특별법'은 중견기업의 가치와 위상에 대한 형식적인 재조명이 아닌, 위기 극복은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경제 시스템을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구축할 실질적인 처방"이라고 강조했습니다.최 회장은 "글로벌 경기 부진, 급격한 공급망 재편, 에너지·기후 위기 등 심각한 대내외 경제 상황을 타개할 핵심 주자는 수많은 실패와 더 많은 성공의 경험을 통해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체화한 중견기업"이라면서, "세제, 금융, 수출, 승계 등 정책 부문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과감하고 적극적인, 현장의 구체적인 필요에 걸맞은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중견기업의 활력과 성과를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지난 4월 중견련이 발표한 '2023년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중견기업의 89.5%가 올해 투자 규모가 지난해 수준이거나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중견기업인들은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 확대(22.4%)', '물가 안정 및 내수 시장 활성화(22.0%)', '투자·R&D 등 세제 지원 강화(16.4%)', '기업 규제 완화(12.7%)' 등을 시급한 정책 과제로 꼽았습니다.추경호 부총리와의 '대화'는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앞서 중견기업의 현실 인식을 공유하고, 중견기업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최진식 중견련 회장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고광효 세제실장, 김범석 정책조정국장 등 중견기업 및 정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중견련은 추경호 부총리에게 투자 활성화 촉진, 노동 정책 선진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 네 개 분야 스물다섯 건의 정책 과제로 구성한 '투자 촉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견기업 정책 건의'를 전달했습니다.현장에 참석한 중견기업인들은 전략 산업에 대한 과감한 세제 지원, 핵심 기술 유출 처벌 강화, 법인세 과표 구간 단순화 및 세율 인하,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입법,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개선, 지방투자촉진특별법 입법화, 상속세율 인하, 비상장주식 담보 상속세 연부연납 허용 등 과감한 제도 개선 및 입법·정책 추진을 촉구했습니다.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기업 활동의 걸림돌 제거 등 경제 규제 혁신에 더욱 매진하겠다"라면서,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그린 전환, ESG 확산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영 혁신과 기술·공정 고도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작금의 경제 현실은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의 토대로서 경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부 창출의 핵심인 기업과 제반 경영 활동의 제도적 기반을 정립하는 정부가 공고한 원팀을 구성해 함께 뛰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최 회장은 "중견기업은 물론 모든 기업의 끊임없는 혁신과 성취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예측가능한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부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라면서, "중견기업계는 우리 경제의 '허리'로서 사명감을 명확히 인식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견련이 스타트업 협력 기반 신성장 동력 발굴 지원을 위한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I'M Challenge' 참여 스타트업을 30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I'M Challenge'에는 샘표식품, 한국카본, 신영, 와이지-원, 제이스텍, 남양넥스모, 화신 등 해당 분야 신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아홉 개 중견기업이 참여합니다.e-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ㆍ헬스 분야 수요 기술을 보유한 전국 소재 유망 스타트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mplus.startup-plus.kr)에서 접수합니다.'I'M Challenge'는 중견련이 5월 10일 서울경제진흥원, 한국표준협회와 체결한 '대·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스타트업 매칭 기반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사업입니다.스타트업에는 1:1 밋업(Meet-up) 등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 최종 선정된 업체에는 서울창업허브 입주·사업화 검증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서울경제진흥원은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울창업허브 M플러스 입주, 위코노미(Weconomy) 펀드 투자 연계를 지원하고, 한국표준협회는 기업 당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검증 자금을 제공합니다.중견련은 중견기업을 추가 발굴해 매칭을 확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으로 최대 15%의 중견기업-스타트업 협력 기술 시험 인증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최희문 중견련 전무는 "중견기업의 경험과 인프라,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창조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동력의 핵심축"이라면서, "서울 마곡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역동성을 되살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