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996159 / 200 (pages)

  • 강호갑 중견련 회장 언론 간담회

    ​ ​중견기업계가 경제 재도약과 사회 통합을 위한 정부 정책 추진의 핵심 파트너를 자임하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방미 경제인단의 차담회 이후 정부가 기업계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시점에 우리 경제의 '허리'로 평가되는 중견기업의 행보가 주목됩니다.​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8일 열린 언론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내외 악재를 극복하고 경제 공정성 확보와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 정치권을 포함한 모든 주체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새롭게 인식전환을 해야 한다"라면서, "중견기업은 지금까지 쌓아온 높은 경제·사회적 위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위대한 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최근 중견련은 공정거래위원장 간담회, 일자리위원회 정책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 FTA 무역규범 간담회, OECD 경제국 미션단 현안 검토 회의 등에 적극 참여하며 주요 경제단체로서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강 회장은 정부 정책 추진의 무책임한 들러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양극화 해소와 사회 통합을 위한 개혁 정책의 필요성에는 큰 틀에서 동의하지만 기업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방식이어서는 곤란하다"라면서, "정부, 국회, 기업, 노동계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책의 성공을 위한 합리적인 수준의 양보와 타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 회장은 밝혔습니다.​중견련은 법정단체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중견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 중견기업인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과감한 혁신, 중견기업이 이끌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경제 재도약을 위한 중견기업의 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강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이후 다가올 혁명적인 모멘텀에 대한 대응의 성패는 우리 경제·사회의 생존과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보다 나은 경제체질 개선을 통해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도전과 혁신의 역사 속에서 열정적인 기업가정신을 이어온 중견기업의 가치와 비전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강 회장은 "8월에 출범할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는 물론 관련 부처들과의 전방위적 소통을 통해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세계 시장 변화 대응력 강화의 기반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특히 강 회장은 기존 중견기업 정책이 '중소기업 지원 범위의 확대'에 머물렀다고 지적하면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중견기업의 성장을 이끌 국가 산업 발전 차원의 '중견기업 육성'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현재 중소기업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 중견기업 정책 업무를 이관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중소기업청 주도 하에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초기 중견기업 개념 법제화를 통한 정책 지원 확대', '명문장수기업 지정 범위 확대' 등 성과를 달성했지만, 중견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정책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습니다.​강 회장은 "단순히 규모만을 기준으로 삼은 획일적인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ㆍ 업종별 구분, 기업의 성장잠재력 등을 충분히 고려한 거시적 '중견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최대 국정 현안인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강 회장은 "획일적인 규모 기준 규제와 기업 간 임금 격차 문제 해소를 통해 중견기업이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가 보다 전향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며, "중견기업계는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아울러 강 회장은 "일부 노조집단의 과도한 집단이기주의로 말미암아 1차 분배의 공정성이 왜곡되고 시장질서가 교란되는 측면이 있다"라면서,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시급히 소득구조를 합리화하고 분배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대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훼손할 만큼 매년 매출원가의 임금 비중을 상승시키는 '그들만의 잔치'가 반복되면서 대기업과 1차 협력사의 임금격차가 2배를 넘어섰고, 2, 3차 협력사들과의 임금격차는 갈수록 터무니없는 수준으로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강 회장은 "경제규모와 국부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사람들의 삶은 더 어렵고 팍팍해져만 가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제대로 진단해야 한다"라면서, "우리 경제·사회의 성장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정부와 정치권, 사회 전체가 지혜를 모아 이 같은 '경제현상의 슬픈 특이점(negative singularity)'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강 회장은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확고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과 정부의 정책 변화가 선순환을 이루는 역동적인 혁신 공간을 구축해야 한다"라면서, "중견기업은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약속한 정부의 핵심 정책 파트너로서 대한민국 대전환의 구심점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발행일 2017-07-18

  • 제1차 중견기업 CHO 협의회

    ​ 중견련은 7월 13일 '제1차 중견기업 CHO 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협의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 및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인사・노무 분야 환경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김규태 중견련 전무, 최희문 중견련 회원사업본부장과 임영철 서연이화 부사장, 임상열 벽산 상무 등 중견기업 인사 노무 담당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 인재유입 인프라 구축,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희망이음프로젝트, 일학습병행제 전문지원 컨설팅 등 중견기업을 위한 다양한 인력 지원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우수 인재채용, 재직자 교육지원, 근로환경 개선, 핵심인력 유출 등의 애로사항과 관련 정책・제도 개선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 ​분기별 협의회에서는 산업별, 지역별 대표 중견기업 CHO를 대상으로 기업 인적자원 관리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해법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정부, 기업, 학계 및 유관기관, HR 컨설팅 전문가와의 의미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17-07-17

  • 중견련-OECD 경제국 미션단 현안 검토 회의

    ​ OECD 경제국이 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해 중견기업 부문 현안 검토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OECD가 중견기업 관련 현안을 핵심 어젠다로 주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견련은 OECD 경제국 미션단과 한국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2018년 OECD 한국경제보고서'에 수록할 중견기업 관련 현안들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빈센트 코엔 OECD 경제국 제3과장, 랜달 존스 한국일본담당과장, 이재완 이코노미스트, 김규태 중견련 전무, 이용욱 회원팀장, 김경아 중견기업연구원 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OECD는 34개 회원국 경제·사회 동향 및 정책에 관한 종합적인 분석과 평가, 정책 권고 사항을 종합해 2년 마다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해당 국가의 전반적인 발전 단계를 포괄하는 공신력있는 자료로 통상, 투자, M&A 등 국가 간 정책 수립의 주요한 판단 근거로 활용됩니다. OECD 경제국 미션단은 수출 중심 대기업 위주 경제 패러다임의 한계를 극복할 기업군으로서 중견기업의 위상과 역할에 주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제지원 및 R&D 강화, 고급 연구인력 확보 등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크게 공감하면서, 글로벌 기업에 필적하는 기술력을 확보한 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OECD가 한국경제의 차세대 핵심 주자로서 중견기업에 주목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정부의 새로운 중견기업 정책도 기존의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육성' 차원으로 시급히 전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무는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대한민국 중견기업에 대한 각국의 이해도가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면서, "각국 정부, 국제기구, 해외 기업 단체 등 가용한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발행일 2017-07-10

  • 2017년 제3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

    ​ 정부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작업'의 중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가치 증진과 지속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가 29일 개최한 '2017년 제3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에서 권종호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이같이 밝히고, "기업기배구조 개편은 '기업의 자율성 존중'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해당 국가의 경제 환경에 적합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장은 '해외 기업지배구조 개선사례 및 시사점' 강연을 통해 일본의 기업지배구조 개선사례를 소개하면서 기업 현실을 도외시한 획일적 규제로는 개편 작업의 취지를 달성키 어려우며, 오히려 기업의 자율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명문장수기업의 나라'인 일본은 기업 가치 및 자본 효율성 제고를 통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자국의 기업 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권 원장은 "개별 기업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효율적인 기업지배구조는 상이할 수밖에 없다"라면서, "다양한 형태의 지배구조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에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제도 개선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포럼에서는 일각의 인식과 달리 우리나라가 이미 세계에게 가장 엄격한 기업 승계제도를 갖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기업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 노하우의 전수'로서 기업 승계에 대한 인식이 낮고, '부의 대물림'이라는 불합리한 편견에 따른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되돌아보게 하는 대목입니다.​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장은 '해외 기업 승계제도 분석과 시사점'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기업 승계 관련 규제를 합리적인 수준에서 완화함으로써 다양한 소유지배구조가 공존·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이 원장은 "유럽연합 소속 열여섯 개 국가의 경영권 방어수단 허용 및 이용 현황 분석에 따르면 세계 80% 이상의 기업이 오너경영체제의 가족기업"이라며, "이같은 현실을 외면한 승계 제도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노력을 가로막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중소기업청 후원 하에 '해외 기업 승계제도 및 지배구조 분석과 시사점'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한국상장사협의회, 신용보증기금, 지자체 관계자와 80여 명의 중견기업 임직원이 참여했습니다. ​한홍규 M&A/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고도화가 필요하다"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문장수기업을 육성하려면 합리적인 해외 기업승계제도를 과감하게 도입하고 우리 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기업승계 선택권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한 센터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가 정신을 진작하는 사회적 여건 조성을 위해 각계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발행일 2017-06-29

  • 제168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

    ​ ​중견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경영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인기 드라마 '귓속말'을 연출한 이명우 SBS 드라마본부 피디는 2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제168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에 강사로 나서 이같이 밝히면서, 최근 드라마 제작 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을 소개했습니다.이 피디는 "한류 드라마의 성공으로 해외 판권 수익이 증가하면서 드라마 제작 기획단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획 및 유통 전략 수립과 이에 기반한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이 피디는 "사드배치에 따른 한한령으로 중국 시장에 먹구름이 끼면서 신시장 공략의 모멘텀이 마련된 측면도 있다"라며, "중견기업 역시 특정 국가에 편중된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중견련 관계자는 "국내외 고위 정책 담당자, 기업인, 연구자는 물론 사회 각 분야의 혁신가를 초청해 관성을 뛰어 넘는 통찰을 나누고 회원사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며,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사드배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로 G2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수출 환경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라며, "신흥국 진출 등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통한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발행일 201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