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을 넘어서 혁신가의 길을 걷고 있는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회장님.
'자연주의 인본경영', '사람중심 경영', '통합역량모델이론'
'경영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고, 사람은 행복하게 사는 게 목적이니까 그 행복을 돕는 것이 기업의 존재 이유이자 목적'
'경영이란 현재를 사용하여 바람직한 미래를 얻기 위한 행위'
'인간의 작동 : 물리-생리-심리-윤리-공리-역사의 맥락'
'인간의 역량성능 : 긍정성, 적극성, 안정성, 대인력, 전략력, 조절력, 통합력'
'역검(AI역량검사의 줄임말) : 사람을 헤치는 칼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칼이라는 뜻. 역검에는 역량을 발견하고 올바른 역량 발현을 도와 사람을 성장시키고 행복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마이다스의 정신과 신념이 내포'
지난 21일 점심 때에 판교에 위치한 마이다스아이티를 방문하여 이형우 회장님을 뵙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판 구글, 입사 경쟁률 1000대 1 기록 등 세간의 찬사가 회장님의 경영철학을 넘어선 깊은 인생관에서 기인했음을 확인하는 정말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2000년에 창업한 마이다스아이티는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건설공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회사입니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세계 최장 사장교인 러시아의 러스키 아일랜드 브릿지 등 세계적인 건설 프로젝트는 모두 마이다스아이티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경영은 돈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키워 세상의 행복 총량을 늘리는 것'이라는 평소의 소신을 바탕으로 55세에 기존의 기업활동을 넘어서 인재경영을 통한 사회개혁에 남은 인생을 쏟기로 결심했다는 회장님의 말씀은 이제 비슷한 인생의 구간을 건너고 있는 저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유수의 호텔에 못지 않은 맛있고 품격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구내 식당도 인상깊었지만, 마이다스아이티라는 기업이 소프트웨어 공학분야뿐만 아니라 세상의 행복을 시뮬레이션하고, 나아가 스스로와 세상에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회장님의 말씀에서 성공한 경영자를 넘어선 거인의 풍모를 눈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창밖으로 청계산의 풍광이 한 눈에 보이는 자리에서 검은색 상하의로 편하면서도 맵시있게 옷차림을 하고 계신 회장님과 사진 한장을 기분 좋게 찍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 중, 일, 영, 러, 인도, UAE, 필리핀 등 8개국의 현지 법인 및 지사와 전 세계 28개국의 해외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 110여개국에 공학기술용 소프트웨어를 수출하고 있는 기업, 계열사 마이다스인이 출시한 AI역량검사 '역검'과 온라인 채용플랫폼 '잡플렉스'를 통해 AI 기반의 채용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 마이다스아이티.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중견기업입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시간을 내어주시고 회사 설명과 점심 대접 등 즐겁고 뜻깊은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이형우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