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일화, 우크라이나 첫 수출... 유라시아 시장 공략 박차
신규 브랜드 '팅글'을 비롯, 26종 6만 3,000여 개 제품 1차 선적 완료
□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일화가 우크라이나 수출에 성공하면서, 러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유라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를 건설했다.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일화는 우크라이나 시장에 26종, 약 6만 3,000개 규모의 제품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 첫 선적은 지난해 12월 론칭한 과즙 탄산음료 브랜드 ‘팅글’을 비롯해 보리 탄산음료 '맥콜', 과일향 탄산음료 '탑씨', 프리미엄 과일음료 '프레주',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등으로 구성됐다.
- 일화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시장에 강한 첫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대표 상품을 망라했다"라면서, "특히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사용한 ‘팅글’의 제품군은 과즙 음료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층의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일화는 올해 1월 '맥콜'을 앞세운 중국 시장 진출에 이어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소비자 반응과 유라시아 주요 국가의 경쟁 및 유통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효과적인 국가별 맞춤형 진출 전략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
□ 김원식 일화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유라시아는 광대한 지역, 수많은 국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군으로 이뤄진, 무한한 가능성의 새로운 시장"이라면서, "기존 제품군은 물론 현지 식습관과 문화에 걸맞은 새로운 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효율적인 유통 체계를 구축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우호적 접점을 빠르게 확대함으로써 K-음료의 독창적인 매력을 확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