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경기 남부 중견기업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지역 중견기업 경영 애로 해소 위한 최초 현장 프로그램 론칭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남부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최초의 중견기업 현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설명회'는 중견기업 지속 성장에 기반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 이번 설명회에는 케이피에프, 휴온스글로벌, 인탑스 등 다양한 업종의 경기 남부 소재 중견기업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례와 대응 방안', '장애인 고용 바로 알기', '맞춤형 자금 지원 제도 소개', '납부세액 환급 사례' 주제의 법률, 노무, 금융, 세무 등 네 개 분야의 특별 강연으로 구성됐다.
◦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특강을 진행한 권영환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죄 판결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 보건 관리 전담 인력 배치, 체계적인 중대재해처벌법 경영체계 구축 등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 종합 아웃소싱 전문기업 어울림HRS 이승원 대표는 장애인 고용 의무에 따라 가중되는 현장의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장애인 고용 방안을 발표했다.
◦ 최수빈 신용보증기금 차장은 중견 후보기업에서 초기 중견기업, 도약 중견기업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전주기 자금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진영민 세무법인 세담택스 대표세무사는 경정청구를 통한 기업의 조세 환급 사례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 등 기업 및 근로자 상생형 세금 부담 완화 및 실질소득 증대 방안을 제시했다.
□ 중견련은 경기 남부를 시작으로 현장의 요청을 적극 수렴해 지역별 특성에 걸맞은 '찾아가는 설명회'를 전국적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 김 민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지방에 소재한 전체 중견기업의 35.5%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의 글로컬 프런티어"라면서, "'찾아가는 설명회'가 업종 및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애로 해소와 발전 방안 모색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는 물론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