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용 FTA 원산지관리 솔루션 보급 본격화
- 중견련, 『중견기업 FTA 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지원사업』계약체결 -
FTA 원산지관리 부담을 덜어줄 중견기업 전용의 FTA Total 서비스가 본격 제공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이하 “중견련”)는 3일(목) 오전 11시 중견련(서울 마포구 도화동) 대회의실에서 한국무역정보통신(이하 "KTNET"), 한국FTA산업협회, 국내 주요 관세․회계법인 7개사*와「중견기업 FTA 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지원사업」서비스 공급용역 계약을 체결하였다.
* KTNET은 중견기업용 FTA 원산지관리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한국FTA산업협회 및 관세․회계법인(에이원․씨티엘&파트너스․신한․스카이브릿지․이정․알파관세법인․우리회계법인)은 FTA 컨설팅과 시스템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FTA가 확대된 이후 FTA-Pass(관세청), FTA Korea(KTNET) 등 중소기업을 위한 무료 원산지관리시스템이 보급됐지만, 중견기업이 사용하는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와 원활히 연동되지 않아 중견기업들은 높은 비용을 들여 FTA 원산지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해야만 하는 문제가 있었다.
새롭게 개발된 중견기업 FTA 원산지관리시스템은 시중 제품대비 50%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비용부담을 확 줄였다. 또한 중견기업 협력업체에게도 3년간 운영관리를 지원하며 유지보수 관리까지 책임지는 등 기존 원산지관리시스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견련은 중견기업들에게 KTNET에서 개발한 FTA Korea Enterprise Edition을 보급해 △FTA 컨설팅 △FTA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협력업체 원산지 관리 등의 Total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원활한 FTA 업무지원 위해「FTA Call Center」를 설치․ 운영한다.
윤성철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중견기업 FTA 원산지관리시스템은 중견기업의 원산지관리 전문성, 추가 FTA 협정에 따른 조치와 사후검증 대응능력, 협력업체 원산지관리 기능 등을 강화해 중견기업의 FTA 활용 촉진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견련은 지난해 5월 23일(목) 통상포럼에서 강호갑 회장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중견기업의 FTA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는데 이어 10월 21일(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한국무역협회 및 KTNET과 ‘중견기업을 위한 FTA 원산지관리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