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범우화학공업,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 사업' 성료

  • 2024-01-29

범우화학공업,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 사업' 성료

시화공장서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 완료 보고회' 개최

연간 수질 오염물질 배출량·온실가스 발생량 등 대폭 저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범우화학공업이 경기도 시흥 시화공장에서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의 친환경 공장 전환 지원 사업이다. 중견·중소기업 제조공장의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 자원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기업당 최대 10억 원 규모의 컨설팅 및 설비 개선 지원금을 제공한다. 

 

    - 2023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범우화학공업은 지난해 8월부터 4개월 간 시화공장에 스마트 생태 공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 범우화학공업은 '보고회'에서 역삼투공정(Reverse Osmosis: Ro) 농축수 재이용 시설 및 탈취탑을 설치하고, 세정탑을 교체해 수질 오염물질 배출량과 온실가스 발생량을 전년 대비 각각 145톤, 131톤 가량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악취 발생량도 각각 40%, 35% 가량 줄였다.

 

    - 범우화학공업 관계자는 "스마트 ICT 시스템을 활용해 구축한 오염물질 저감 설비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친환경 운영 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1973년 설립된 '범우화학공업'은 절삭유, 방청유, 세정유 등을 제조하는 금속가공유 전문기업이다. 1978년 냉간압연유, 1982년 냉연강판용 방청유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국내 철강 제품의 품질 안정화에 기여했다. 현재 미국, 중국, 인도, 멕시코 등 6개국 8개 글로벌 현지 법인을 운영, 국내외 1만여 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 정환수 범우화학공업 생산기술본부장은 "EU의 탄소국경세, 미국의 청정경쟁법 등 주요 국가들의 환경 규범이 규제 성격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 사업'에 기반한 시화공장이 지역 사회 상생형 제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이어가는 한편,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