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기업 미국 동부 시장 진출 성공 전략 모색
중견련, 19일 '필 머피 미국 뉴저지 주지사 초청 중견기업 비즈니스 리셉션' 개최
뉴저지주 투자 환경 및 인센티브 공유, 제너시스BBQ그룹 뉴저지주 진출 성공 사례 발표
□ 중견기업계가 19일 필 머피 미국 뉴저지 주지사를 만나 중견기업의 미국 동부 시장 진출 성공 전략을 모색했다.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뉴저지주 투자청 'Choose New Jersey'와 공동으로 '필 머피 미국 뉴저지 주지사 초청 중견기업 비즈니스 리셉션'을 개최했다.
◦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웨슬리 매튜 Choose New Jersey 대표, 팀 설리반 뉴저지주 경제개발청 대표,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와이아이케이, 바인그룹, 패션그룹형지, SPC그룹, 오스템임플란트, 이덕아이앤씨, 티맥스소프트 등 중견기업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 '리셉션'은 뉴저지주 투자청과 경제개발청의 '뉴저지주 투자 진출 전략' 소개,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그룹의 '뉴저지주 진출 중견기업 성공 사례' 발표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했다.
◦ 뉴저지주 투자청과 경제개발청은 '2023 뉴저지주 투자 환경'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뉴저지주 진출 한국 기업 성공 사례와 교통·교육 인프라 등을 소개하면서 핵심 육성 산업 및 투자 인센티브 등 외국인직접투자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 뉴저지주 투자청 관계자는 "현재 50여 개 한국 기업이 뉴저지주에 진출해 성공을 거뒀고, 한국과 뉴저지주 간 무역 거래 규모는 2022년 기준 48억 달러에 달한다"라면서, "북미 시장 관문으로서 한국 기업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제너시스BBQ그룹은 '뉴저지주 진출 중견기업 성공 사례' 발표에서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뉴저지주를 선정한 이유, 미국 내 빠른 성장을 이끈 투자 전략, 지역 사회공헌활동 추진 방안 등을 공유했다.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은 뉴저지주에 14개 점포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4월 뉴저지주 의회로부터 공로장을 수상한 바 있다.
- 제너시스BBQ그룹 관계자는 "뉴저지주는 JFK공항 등 다수의 국제공항과 엘리자베스항 APM 항만터미널이 근접해 있고, 국제 비즈니스와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최대 도시 뉴욕과도 가까운 곳"이라면서, "특히 뉴욕 등 동부 지역 대도시와 미국 내륙 시장으로의 좋은 접근성은 BBQ가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992년 출범 이후 지난 30여 년 간 한국 경제 발전의 중추인 중견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라면서, "오늘 많은 중견기업인은 물론 중견련과의 만남은 한국 중견기업 발전과 양국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영광스러운 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2021년 중견기업의 약 37%는 수출기업, 현지 해외법인 수는 2,686개에 달하는데, 그 중 약 15%가 미국에 진출해 있다"라면서, "2022년 수교 140주년, 2023년 동맹 70주년을 맞이한 한미 양국의 오랜 협력의 역사와 성취를 뛰어 넘어, 중견기업이 뉴저지주와 견고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