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중견련, '2023년 제3차 중견기업 지역별 간담회' 개최​

  • 2023-10-18

중견련, '2023년 제3차 중견기업 지역별 간담회' 개최

중견련, 17일 대구에서 지역 중견기업 수출·투자 '킬러규제' 발굴 이어가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대구·경북지역 중견기업의 수출·투자를 가로막는 '킬러규제'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 중견련은 17일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대구·경북지역 중견기업 초청 '2023년 제3차 중견기업 지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중견기업 지역별 간담회'는 지역 중견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저해하는 '킬러규제' 발굴을 위해 중견련과 산업부가 지역을 방문, 기업인들과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는 현장 소통 간담회다. 올해 7월 세종·대전·충청지역, 8월에는 부산·경남지역에서 총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 '3차 간담회'는 지난 6월 산업부가 수출기업 10만 개 사 육성을 목표로 발표한 '중견기업 수출 상황 점검 및 대응 방안', 초기 중견기업의 연구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 지원 사업' 등 중견기업 주요 정책 및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경영 애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 삼보모터스, 동원금속, 삼광, 신라공업, 크레텍책임, 피엔티 등 대구·경북지역 중견기업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 중견기업인들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더해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하는 상황 에서 중견기업의 수출·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금융, 세제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구체적으로는 수출 기업 대상 무역금융 등 대출 지원 확대, 유통·물류 등 서비스업 중견기업 대상 지원책 강화, 공산품 중심 수출 지원 정책 대상 확대 등을 촉구했다.

 

  ◦ 간담회에 참석한 한 중견기업인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세제, 금융 등 각종 지원 대상에서 일시에 제외되는 상황에서 성장 의지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라면서, "정부의 수출 및 연구개발 지원 사업 참여 시, 수출액·매출액 등 양적 지표 중심의 참여 기준을 과감히 개선해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은 "인프라 투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주자인 지역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는 균형 잡힌 국가 성장의 지름길"이라면서, "지역 중견기업과의 밀접한 소통을 토대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중견기업 정책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