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기업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 경쟁력 확보 지원 가속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국내 대표 전문 시험 인증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전문 분야별 기술 시험 인·검증 우대 등 지원 협력 강화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국내 대표 시험 인증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중견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 경쟁력 확보 지원을 가속화한다.
◦ 중견련은 18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중견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안성일 KTC 원장을 비롯해 홍민철 KTC 인증지원본부장, 이용선 전장·디스플레이센터장, 오영환 KS인증센터장,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 양율승 정책사업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 양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초 발표한 '중견기업 성장 촉진 전략'의 '중견기업 15대 핵심 산업' 및 KTC 13대 전략 분야 관련 기술·표준 개발 및 맞춤형 시험 인·검증 할인 서비스 강화,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 컨설팅 추진 등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 1969년에 설립된 KTC는 국내 전기·전자 분야 시험 인증의 약 40%를 점유하는 대표 시험 인증 기관이다. 3,600여 종, 1만여 대의 연구 장비를 활용해 정확한 인·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안성일 KTC 원장은 "KTC의 13대 전략 분야와 산업부의 중견기업 15대 핵심 산업이 상당한 교집합을 갖고 있어 중견기업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우리 중견기업이 기술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17일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친환경 경영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탄소중립 인·검증 할인 서비스, EU 및 국내 화학물질 등록 컨설팅, 중견기업 탄소중립 R&D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1969년 설립된 KTR은 전 산업 분야 시험·인증·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시험 인증기관이다.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저감 효율 현장 측정 기관으로 공인받았다. KTR 인증은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에서 100% 인정받고 있다.
□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세계적 수준의 공인 기관 인증은 중견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 6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번 KTR, KTC는 물론 다양한 분야별 전문 시험 인증기관들과의 협력 인프라를 확대, 중견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