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수 활성화 대책'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
□ 무역 적자가 지속되고, 고물가·고금리로 내수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정부가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은 물가 안정 필요성의 명확한 전제 아래 관광,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취약 부문 중심 경기 진작을 모색하는 균형 잡힌 방안으로서 매우 환영함.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가 상승,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기조에 따른 경기 위축 등으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깨우고 지역 경제는 물론 서민 경제 전반에 온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임.
◦ 특히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중견·중소기업 근로자 여행비 지급, 워케이션(여행 친화형 근무제) 희망 기업 숙박비 지원 방안 등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복지 제고를 동시에 도모하는 조치로서 바람직함.
◦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의 협력을 적극 견인하는 '내수 활성화 대책'의 기본 시행 방침을 보다 지속적인, 모든 경제 안정화 대책의 기본 원리로 발전시켜야 할 것임.
□ 핵심 경제 주체로서 중견기업계는 '내수 활성화 대책'의 효과적인 시행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과감한 투자와 혁신,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