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중견기업 퀀텀 점프, 신속한 의사 결정, 투자로 선점 효과 최대화해야

  • 2022-11-24

중견기업 퀀텀 점프, 신속한 의사 결정, 투자로 선점 효과 최대화해야

23일 '2022년 제2회 중견-스타트업 NEXTAGE' 개최
중견기업-스타트업 협력 신성장 동력 발굴 및 투자 성공 사례 확산

□ 중견기업 재도약의 효과적인 전술로서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 박정무 ATU파트너스 대표이사는 23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2년 제2회 중견-스타트업 NEXTAGE'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공격적인 투자 의지 등 중견기업의 혁신적 특성이 스타트업과 동행하는 퀀텀 점프를 효과적으로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 대표이사는 "이종 산업 간 진입 장벽을 돌파해 성공적으로 신시장에 진출하려면, 메가트렌드에 대한 선제적 이해가 필수"라면서, "유의미한 자본 투자와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결단하고 실행할 창의적이고 과감한 도전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박 대표이사는 철강 부문 대한민국 대표 중견기업 기보스틸 부사장을 겸임하면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메가 히트를 친 '원소주' 투자 성공 사례와 e스포츠 구단 'DRX'를 인수해 올해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롤드컵' 우승을 이끈 경험을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전략을 소개했다.

  ◦ 올해 두 번째 열린 '중견-스타트업 NEXTAGE'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창업설립추진단이 주관하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 주요 세션 중 하나로 기획됐다.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해 성장의 다음 단계(Next Stage)로 함께 나아가고, 새로운 시대(Next Age)를 주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 중견기업,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우수 스타트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제2회 NEXTAGE'에서는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 사례 발표, 친환경차·e-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의 IR 피칭 등이 연이어 진행됐다. 
 
  ◦ 바이오 신약, 에듀테크, 프롭테크, B2B 프랜차이즈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 벤처필드는 열세 건의 개인투자조합 결성과 다섯 건의 자기자본투자 집행 경과를 공유했다. 

  ◦ 부울경 지역 투자 전문 시리즈벤처스는 해당 지역의 다양한 투자 사례를 소개하고, 자이언트케미칼을 국내 유일의 마그네슘 실리케이트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엔피프틴파트너스는 모빌리티, 테크, 소재 기반 스타트업 투자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협력해 성공을 이끈 다양한 투자 협력 노하우를 전했다.  

  ◦ 스타트업 IR 피칭 세션에서는 AI 기반 솔루션 전문 로비고스가 물류 예측 및 관리 솔루션 기술을 소개하고, 자율주행차량 기술 전문 자비스가 지능형 위치 측위 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산업용 드론 전문 인투스카이는 자율 회피 비행 기술 및 자동 방제 시스템 보유 농업용 드론 제조 기술을 선보였다.

□ 최희문 중견련 전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의 새로운 혁신 동력이자 성장의 동반자로서 스타트업과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중견기업, 유망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간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NEXTAGE'를 중심으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혁신·발전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지원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