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중견기업계, 새 정부 노동 정책 변화 대응 전략 모색

  • 2022-06-16

중견기업계, 새 정부 노동 정책 변화 대응 전략 모색

15일 '제10차 중견기업 CHO 협의회' 개최

정부 노동 정책 방향 공유...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 구축 위한 인사·노무 혁신 방안 논의

 

□ 중견기업계가 정부의 노동 정책 방향 변화에 따른 선제적 업무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5일 글래드여의도에서 '제10차 중견기업 CHO 협의회'를 개최, 정부의 노동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인사·노무 개선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 유라코퍼레이션, 진합, 코나아이, 풍전비철, SIMPAC 등 중견기업 최고인사책임자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중견기업 CHO 협의회'는 2017년 7월 출범한 중견기업계 인사·노무 담당 최고책임자 네트워크다. 인재 양성, 교육, 채용 등 인사·노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 정책·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협의회'는 정부 노동 정책 방향과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에 관한 주제 강의와 ESG 경영 시스템 구축 성공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 변양규 김앤장 법률사무소 위원은 '새 정부 노동 정책 방향과 기업 대응' 주제 강의를 통해 "정부 노동 정책의 기본 방향은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장경제 근간의 '안전', '공정', '상생' 등 가치의 추구로 이해할 수 있다"라면서, "변화한 노동 정책 환경 아래, 생산성 및 성과 중심의 공정한 임금 체계 개발 등 인사·노무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ESG 경영 시스템 구축' 사례 발표를 진행한 정기준 코렌스 상무는 2018년 도입한 ESG 경영 시스템 고도화 사례를 소개하면서, "단순한 원가 절감 노력이 아닌 인사, 조직, 환경, 안전 등 무형 가치 혁신을 추구할 때 임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 기업 문화 개선 등 궁극적으로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될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최희문 중견련 전무는 "노동 정책은 경제적 가치 창출의 주체인 동시에 수많은 근로자의 삶의 터전으로서 기업 존속의 모습을 결정짓는 기본 조건"이라면서, "민간 주도 경제 패러다임을 선언한 정부의 노동 정책이 기업과 근로자의 호혜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동 정책·제도 변화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선제적인 인사·노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