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중견련, '2022년 제1회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브릿지 포럼' 개최

  • 2022-06-15

중견련, '2022년 제1회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브릿지 포럼' 개최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전략 모색... 민간 주도 오픈 협력 플랫폼

중견기업 중심 산업 전반 디지털 전환 확산 방안 논의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과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 고도화 및 확산 방안을 모색한다.  

 

  ◦ 중견련은 14일 글래드여의도에서 '2022년 제1회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브릿지 포럼'을 개최, AI·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업종 간 디지털 협업 전략 등 B2B 제조 중견기업의 경영 효율을 높일 디지털 역량 고도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 경인양행, 남성, 신영, 태경그룹 등 디지털 전환 수요 중견기업, 더존비즈온, 티맥스소프트 등 IT 공급기업과 산업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 중견련 관계자는 "2021년 한국생산성본부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불확실성, 인력·인프라 부족 등으로 디지털 전환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과 상대적으로 앞선 대기업 간 디지털 전환 격차*가 확인됐다"라면서, "올해 세 차례 예정된 '포럼'의 맞춤형 논의를 통해 바람직한 디지털 경영 혁신, 관련 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데이터·AI 활용률: (대) 22.4 % ↔ (중견) 2.0%, 디지털 투자 비율: (대) 26.5% ↔ (중견) 12.6% (한국생산성본부, 2021년)

 

□ 중견련은 2020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 디지털 연대를 공동 출범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을 뒷받침할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 지난해 4월 설치된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에서 진행한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브릿지 포럼', '중견기업 디지털 카라반',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 라운지' 등 사업을 통해 수요·공급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 이날 '포럼'에서는 제조업 비중이 높고, 다수 기업과 거래 관계를 맺는 중견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B2B 제조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 및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 업종 분포: 제조업(35.8%), 도소매업(16.1%) 등, 중견기업 평균 협력사 수: 78.1개 사 ('2020년 중견기업 기본 통계', 산업통상자원부·한국중견기업연합회, 2021년)

 

  ◦ 이진준 카이스트 미술관 초대관장은 'AI·VR을 통한 미래형 미술관' 주제 기조 강연에서 최근 미술계의 주요 화두인 디지털 기술 기반 뉴 미디어 아트 사례를 소개하면서, 단순한 업무 효율화·개선 차원의 디지털 전환이 아닌, 신규 비즈니스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적극적인 디지털 기술 활용을 제안했다.

 

    - 중견련이 산업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1년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실태 조사'에 따르면, 73.8%에 달하는 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의 기대 효과로 '업무 효율화'를 꼽았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디지털 전환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한 전망은 24.5%, 27.1%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 메가존클라우드와 에스넷시스템은 각각 '제조 중견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 및 사례', '디지털 전환을 위한 ESG 경영: 설비 에너지 최적화' 등 주제 발표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ESG 경영 모델 수립 등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중견기업의 맞춤형 디지털 전환 혁신 우수 사례·아이디어를 공유했다.

 

  ◦ 중견련은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 '디지털 혁신 중견기업 육성 사업' 등 올해 산업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

 

  ◦ 중견기업 디지털 연대 상담 부스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 에스넷시스템, NHN 등 ICT 공급기업이 수요기업 현장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고, 실시간 상담을 진행했다.

 

□ 김태완 산업부 중견기업혁신과장은 "산업부는 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인식 제고→역량 강화→실행 지원' 등 디지털 전환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업종별 중견기업과 IT 기업 간 가교, 산업 생태계 디지털 전환의 돌파구로서 '포럼'을 통해 많은 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의 초석을 놓는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심도 깊은 논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박종원 중견련 사업지원실장은 "'포럼'이 수요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확산을 촉진하는 오픈 협력 플랫폼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결정할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업과 기업,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의 시너지를 창출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해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