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최대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단일 공급 계약 체결
22일 대만 해상풍력 건설업체 CDWE와 5,700억 원 규모 계약 체결
올해 누적 수주액 1.3조 원 돌파, 사상 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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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강엠앤티가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금액인 5,700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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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삼강엠앤티는 22일 대만 해상풍력 건설업체인 CDWE(CSBC-DEME Wind Engineering)와 대만 하이롱(Hai-Long) 해상풍력 단지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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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강엠앤티는 2024년 12월까지 총 52개, 10만 톤의 하부구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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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 예정인 개별 하부구조물의 높이는 100m, 무게는 2,000톤으로 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가운데 가장 크다. 14MW의 발전량도 역대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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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DWE는 캐나다 노스랜드파워(Northland Power Inc.)와 싱가포르 유산에너지(Yushan Energy)가 공동 참여하는 하이롱 해상풍력 단지 개발 프로젝트의 주요 자재 및 설비 공급, 시공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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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내년 6월의 본계약에 앞선 독점 공급 계약(Exclusivity and Capacity Agreement: ECA)"이라면서, "삼강엠앤티의 생산 능력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발주처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 하이롱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 사업이다. 서해안에서 약 50km 떨어진 해상에 세워질 단지의 전력 생산량은 연간 1GW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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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대만 최대의 해상풍력 단지 개발에 참여하게 된 것은 계약의 크기보다도 '충분히 그럴 만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탁월성을 인정받은 계기로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하이롱에 다시 한 번 완벽의 기록을 각인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대만과 아시아, 세상 모든 바다를 석권하는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