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13.06.04)_중견기업, 독일 히든챔피언으로 돌파구 찾는다

  • 2013-06-26

중견기업독일 히든챔피언으로 돌파구 찾는다

1차 경제재도약 중견기업에서 찾다’ 릴레이 정책토론회 개최

 

 독일 히든챔피언 사례를 통해 중견기업의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6월 4일(화) 오후 12시 국회 본청 3층 귀빈식당에서 제1차 ‘경제재도약 중견기업에서 찾다’ 릴레이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강길부, 강창일, 김한표, 설훈, 이만우, 이원욱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한국중견기업학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기업계, 학계 등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에서 강창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은 “한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견기업 육성이 당면과제다.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의 상생을 기반으로 성장사다리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5차로 이어질 릴레이 토론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들은 중견기업들이 한국경제에 실질적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첫 국회 릴레이 토론회의 첫 번째 시간으로, ‘독일 중견기업 왜 강한가? -히든챔피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발표를 맡은 김택환 경기대학교 언론미디어학과 교수는 독일 중견기업의 특징으로 △ 기업가의 공동체 정신 △기술력 우위를 통한 전문분야 석권 △ 직원 경쟁력 △세계 진출을 꼽았다.

  김택환 교수는 “국제경쟁력 향상과 함께 경영문화의 선진화를 통해 중견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독일 히든챔피언의 강점을 통해 한국경제에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동학림 IBK경제연구소 본부장은 “공정문화와 가격경쟁보다는 기술과 품질로 승부하는 관점, 인간중심 경영이 독일 기업의 저변에 흐르는 가치이다”며“독일 기업들을 통해 우리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융합하여 새로운 창조경제를 이룩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이봉기 ㈜파버카스텔 대표이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필기구 회사인 독일의 파버카스텔사(社)를 예로 들며 “끊임없는 제품개발, 품질혁신과 함께 사회 환경적 책임 등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 기업을 통해 한국의 중견기업이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재도약 중견기업에서 찾다’릴레이 정책토론회는, 
△ 2차 : 중견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마련(6월 중순) 
△ 3차 : 중견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신발 속 돌멩이’제거(7월 초순) 
△ 4차 :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정책발표(7월 말) 
△ 5차 : 시대가 공감하는 중견기업 육성법 도입방향(8월 말) 
                                             등 5개 주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