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삼강엠앤티', 국내 최초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 수출

  • 2020-05-22

'삼강엠앤티', 국내 최초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 수출
21일 대만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 1차 선적... 21기 중 4기 출항
대만 해상풍력 발전단지 공급사 벨기에 JDN 발주 700억 원 규모 사업 수행

□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 '삼강엠앤티'가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 수출에 성공했다.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삼강엠앤티'는 21일 경남 고성 ‘삼강엠앤티’ 본사에서 대만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7월까지 5회로 나뉘어 선적될 하부구조물은 109.2MW 규모의 대만 서부 장화현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설치된다.

  ◦ 출항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을 포함해 경상남도, 고성군, '삼강엠앤티', 발주처인 JDN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통영시·고성군이 지역구인 정점식 의원은 '삼강엠앤티'의 성과를 격려하는 축전을 보내왔다.

  ◦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1월 대만 장화현 해상풍력 발전단지 공급사인 벨기에 해저 준설 및 매립 전문기업 JDN과 600억 원 규모의 하부구조물 21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발주처의 작업 추가 요구에 따라 전체 사업 규모는 700억 원 이상으로 늘었다.

    -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20여 년 간 해양부문에서 쌓아 올린 '삼강엠앤티'의 독보적 기술력을 토대로 종속회사인 '삼강에스앤씨'와 협업해 스틸커팅 착수 이후 9개월 만에 21기의 하부구조물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대만 정부는 2035년 완공을 목표로 서부연안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장화현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포함, 총 230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5.5GW 규모의 1차 사업은 2025년 완료된다.

□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 수출 기업이라는 타이틀보다 납기, 품질, 안전 등 사업 전 부문의 높은 경쟁력을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 각인했다는 것이 큰 의미"라면서, "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 전망이 매우 밝은 만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