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2020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연결기준 매출액 1,387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 당기순이익 69억 원
□ 코스닥상장사 '삼강엠앤티'가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삼강엠앤티'는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43% 증가한 1,387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8억 원, 69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 종속회사인 '삼강에스앤씨'도 지난해 스크러버 사업 부문의 부진을 털어내고 처음으로 이익을 냈다. 1분기 매출액은 385억 원, 영업이익은 4억 원, 당기순이익은 10억 원으로 확인됐다.
□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해상 풍력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 결과"라면서, "코로나19로 경영환경 시계 제로에 직면한 상황에서 높은 성취를 이뤄낸 임직원 모두의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 송 회장은 "전체 매출의 약 75%를 수출로 달성한 만큼 침체된 대한민국 수출 시장의 닻을 올리는 작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해양 부문에서 쌓아올린 탄탄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세계 시장에서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겨루는 글로벌 탑 메이커로 도약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