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중견기업 주간 앞서 '제2회 나눔 세상, 좋은 이웃' 봉사 활동 펼쳐
SM그룹, 아성다이소, 샘표식품, 서연이화 등 회원사 열 곳 동참
직접 만든 티셔츠·에코백, 회원사 후원물품과 함께 아동보호전문기관 전달
□ 중견기업 주간을 앞두고 중견기업계가 소외 계층 아동을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섰다.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주민센터에서 '제2회 나눔 세상, 좋은 이웃' 행사를 진행했다.
◦ 중견기업계를 대표해 SM그룹, 서연이화, 인팩, 캠시스, 태양금속공업, 라이온코리아 등 회원사와 중견련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용 티셔츠와 에코백을 만들었다.
- 아성다이소, 샘표식품 등 회원사는 다양한 선물을 보탰다. 아성다이소가 문구류 100세트, 샘표식품이 가공식품 271세트, 오로라월드는 인형 200개, 라이온코리아가 치약ㆍ칫솔ㆍ손세정제 126세트를 보내왔다. 교육출판·콘텐츠 전문기업 미래엔은 아동용 도서 600권을 기탁했다.
◦ 이날 제작한 티셔츠와 에코백은 중견련 회원사 후원물품과 함께 사단법인 함께하는한숲을 통해 국내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 중견련은 2월 정기총회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사단법인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에 후원금 천만 원을 전달하고, 추석을 앞둔 9월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이불세트를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부터 11월 셋째 주를 '중견기업 주간'으로 설정하고 유관 행사를 연계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19일에 열리는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진행된다.
◦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혁신성장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발전 등에 기여한 중견기업인, 임직원, 관계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중견기업 혁신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를 돌파할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 중견련이 진행하는 '중견기업-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기술문제해결 플랫폼 MOU 체결식' 외에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코트라가 각각 주관하는 '중견기업 혁신 국제 컨퍼런스',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기업 성장의 요람이자 발전의 터전인 공동체에 온기를 더하는 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자 구성원으로서 부여받은 당위적 책무"라면서,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단체로서 회원사는 물론 뜻있는 중견기업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과 공동체의 호혜적 관계를 형성하고, 더불어 커나가는 새로운 성장의 모델을 제시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