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
강호갑 신영그룹 회장, 제8대 중견련 회장에 선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2월 26일(화) 오전 11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3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중견련 회장으로 강호갑 신영그룹 회장을 선출했다.
강호갑 회장은 1978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 회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APEC의 기업인 자문기구인 ABAC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자문위원 및 정책자문위원, 글로벌 전문기업 포럼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차체 및 샤시, 금형 등의 생산전문업체인 신영그룹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신영그룹은 1973년 신아금속으로 설립됐으며, 1999년 강호갑 회장이 인수해 국내 4개, 해외 2개 법인을 추가 설립하는 등 2012년 매출 8,900억원, 종업원 2,900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강호갑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중견기업과 중견기업인들은 단합된 힘으로, 단합된 목소리를 통하여, 단합된 성과를 만들고, 단합된 모습으로 우리들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며 지금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중견기업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중견기업 육성법을 제정하고,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 개정 등 중견기업 관련 법·제도개선 활동을 강화해 나가며, 안정적이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일자리(Decent Job)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윤봉수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11년 산업발전법 개정을 시작으로 범 정부 차원의 중견기업 육성 정책과 정부의 중견기업 전담부서가 신설되는 등 본격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저의 역할은 중견기업계의 발전을 위해 길을 닦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2003년부터 지난 10년간 함께 노력한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8대 회장단에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임원 및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2013년 중견련은 ‘중견기업을 경제한류를 주도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견인’을 최우선 사업목표로 설정하고, △회원확대 및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 △법·제도 기반 구축,△좋은 일자리 창출, △글로벌화 지원, △중견기업 위상강화 등의 사업 추진에 핵심을 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