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삼강에스앤씨', 이스라엘 기업과 1천 5백만 달러 계약 체결

  • 2018-11-29

'삼강에스앤씨', 이스라엘 기업과 1천 5백만 달러 계약 체결
이스라엘 선주사 ‘XT홀딩스’와 스크러버 설계․제작․설치 턴키 계약

□ 조선업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초대형선박수리 조선소 '삼강에스앤씨'가 선박 리트로핏(retrofit, 개조)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 '삼강엠앤티'의 종속회사 '삼강에스앤씨'가 27일 이스라엘 선주사 'XT홀딩스'와 1천 5백만 달러 규모의 스크러버 턴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지난해 10월 '삼강에스앤씨' 수리·개조 역량 및 시스템, 설계‧제작‧설치 원스톱 서비스 현장 실사 이후 본격적으로 계약이 추진됐다.

  ◦ 영국 선주사 '조디악'의 형제사인 'XT홀딩스'는 30여 척의 선박을 보유한 글로벌 해운 선사다.

  ◦ '삼강에스앤씨'는 고성 조선소에서 제작한 하이브리드 타입 스크러버를 8,800TEU 컨테이너 선박 세 척에 설치해 납품할 예정이다.

  ◦ 2020년 1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 황산화물 함유량 강화 규정 시행을 앞두고 선박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 분야가 조업계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 '삼강에스엔씨'는 지난 6월에도 싱가포르 선사와의 2천 7백만 달러 규모 스크러버 턴키 공급을 체결한 바 있다.

□ 송무석 '삼강엠앤티·삼강에스앤씨' 회장은 "단순한 계약 체결 성과보다 글로벌 해운 선사의 엄밀한 현장 실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데 더욱 큰 의미를 둔다"라면서, "공격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로 스크러버 설치를 포함한 글로벌 선박 리트로핏 시장을 선점하고, 침체에 빠진 우리 조선업의 부활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