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중견련, '제2차 중견기업 CHO 협의회' 개최

  • 2018-04-20

중견련, '제2차 중견기업 CHO 협의회' 개최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정책 변화 대응 방안 모색

 

□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기업 경영 부담을 가중하는 최근 노동 정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견기업 최고 인사 책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 '제2차 중견기업 CHO 협의회'를 개최하고, 인사・노무 분야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 핸즈코퍼레이션,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30여 명의 중견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직원이 참석해 우수 인재 확보, 핵심인력 유출 등 중견기업의 고질적인 인력 관리 애로와 급격한 노동 정책 변화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별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 '중견기업 CHO 협의회'는 정책 건의, 사업 지원 등 중견기업 인사‧노무 관련 애로 해소를 목표로 지난 해 7월 출범한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최고 인사 책임자 네트워크다.   

 

□ 조상욱 법무법인율촌 변호사는 '2018년 중견기업이 유념해야 할 노동문제' 주제의 강연에서 근로감독 강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자발적 연장근로 수당 지급 의무, 사무직 포괄 임금제, 불법파견, 직장내 성희롱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 현장에 참석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급격한 정책 변화에 최선의 대비책을 찾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비슷한 고민을 가진 중견기업들의 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실효적인 대응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최희문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중견기업 인사‧노무 애로 해소를 위해 인재유입 인프라 구축,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희망이음프로젝트, 역량 강화 연수 등 '중견기업 비전 2280'의 다양한 인력 지원 사업을 심화,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노동 정책 변화가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에도 호혜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협의회'의 논의를 더욱 정련해 정부, 국회, 각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