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있는 중견기업 노려라
- 중견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 3,154만원 -
300개 중견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이 3,154만원으로 조사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윤봉수, 이하 중견련)가 운영하는 생.각.나.(생각을 바꾸면 나도 직장인, http://생각나.com) 카페를 통해 중견련이 자체 선정한 700대 우량 중견기업 중 300개 기업의 신입사원 평균연봉을 직접 조사한 결과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중견기업들이 다수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4,000만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국내 중견기업은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 나이스신용평가정보(주), (주)마이스터, (주)삼안, (주)셀트리온,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 한라산업개발(주) 등 14개사, 3,500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중견기업도 300개중 59개사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분야의 평균 연봉이 3,40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목재․종이․인쇄(3,338만원) △비금속․금속(3,183만원) △운송장비(3,181만원) △비제조업(3,112만원) △기계․전기․전자(3,052만원) △식음료․담배(3,036만원) △섬유․의복․가죽(2,996만원)분야가 뒤를 이었다.
중견련 유영식 이사는 “구직자들이 기업의 연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봉이 그 기업의 매력을 결정하는 전부는 아니다.” 라며 “대다수의 구직자가 중견기업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과 정보 부족으로 대기업만을 바라보지만, 알고 보면 대기업 못지않은 중견기업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연봉조사를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자체적으로 선정한 700대 우량 중견기업의 기업정보와 함께 중견기업 취업추천제도 등을 실시하는 생.각.나.(.생각을 바꾸면 나도 직장인, http://생각나.com)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중견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직무분석․업종선택․기업정보 등을 지원하며 향후 중견기업 인식개선 및 중견기업의 인재유치를 지원하는 카페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