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육성과 신고용문화 창출’ 의지 표명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윤봉수, 이하 중견련)는 2012년 ‘중견기업 육성과 신고용문화 창출’을 최우선 사업목표로 설정하고, 중견기업 육성기반 강화, 중견기업 대표 경제단체 위상 정립, 중견기업 중심의 신고용문화 창출 등의 사업 추진에 핵심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는 중견기업 육성 기반 강화를 위해 ① 산업발전법 외의 다른 법령에도 중견기업 개념을 도입시키고, 중견기업 육성을 억제하는 규제를 개혁시키는 등의 ‘중견기업 법ㆍ제도 개선’, ② 중견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해 중견기업 정책연구 보고서 및 이슈페이퍼 발간 등을 통한 ‘중견기업 육성ㆍ지원 정책 발굴,’ ③ 국내에 부족한 중견기업 기초자료 확립을 위한 ‘중견기업 통계 및 실태조사 사업’, ④ ‘중견기업 브랜드 이미지 강화사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한 중견기업 대표 경제단체 위상 정립을 위해 ① ‘2015년까지 중견기업 회원 800개사 확대’, ② KOMIA Insight Forum,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 중견기업 CEO 클럽을 통한 ‘중견기업 CEO 네트워크 강화’ 사업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중견기업 중심의 신고용문화 창출을 위해서는 ① 대학교에서 CEO가 릴레이로 강의하는 ‘중견기업의 이해’ 강좌 운영 등 ‘중견기업 알리기 Project’를 통해 중견기업 인식개선을 통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②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희망이음 프로젝트, 취업연계교육센터 지원사업 등 ‘중견기업 채용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2012 중견련 정기총회'는 2월 28일(화) 오전 11시 20분부터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으며, 윤봉수 회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윤봉수 회장은 정기총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해 중견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중견기업 개념이 최초로 법제화되고, 본격적인 중견기업 육성정책이 시작된 역사적인 한 해였다며, 우리 중견기업계가 역량을 결집함과 동시에 경제회복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