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가업승계 위해 신탁 · 공익법인 활용 적극 모색해야"
중견련, '2017년 제2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 개최
- 일 시: 2017. 5. 25(목) 15:30 ~ 17:30
- 장 소: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다이너스티B홀(지하 1층)
- 주 제: 신탁 및 공익법인을 활용한 가업승계 활용방안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25일 오후 중소기업청 후원으로 '2017년 제2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을 개최하고, '신탁'과 '공익법인'을 활용한 효과적인 가업승계 방안을 모색했다. 우량 중견기업 CEO,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도 개편 방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 김상훈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가업승계신탁 활용방안' 주제의 강연에서 정부의 신탁업 제도 개편 방향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유언대용신탁의 효용과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 금융위원회는 올해 초 업무 보고를 통해 신탁업 제도 전면 개편안을 담은 '신탁업법 개정안'을 10월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중견련 관계자는 "명문장수기업을 많이 보유한 일본과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가업승계 시의 신탁 활용은 이미 일반화된 수단"이라며, "수탁재산 범위 확대, 유언대용신탁 세제혜택 부여 등 관련 제도 개편이 검토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공익법인과 가업상속'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에 나선 김영철 현대회계법인 상무는 공익법인 관련 최근 법률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외 주요 사례 분석을 통해 실제 적용 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공유했다.
□ 한홍규 M&A/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서 신탁과 공인법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중견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합리적인 승계 방법에 대한 가업승계 당사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정부, 국회, 기업 등 각계에서 해외 제도 연구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업승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