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한 중견기업계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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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중한 국가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추가적인 정치·사회적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야는 물론 각계가 지혜를 모아나가길 바람. 
 
□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이루는 물적 토대인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루 빨리 공고한 경제 리더십을 회복하고, 정치적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명철한 경제논리에 입각해 산적한 경제 현안을 서둘러 해결해 나아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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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 악화와 수출 감소에 더해 브렉시트,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대내외 경제·정치 환경이 크게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 신인도 하락, 경제 의욕상실 등으로 우리 경제가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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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불공정한 기존 관행을 이번 기회에 과감히 혁파해 각자의 노력이 합당한 결과로 투명하게 돌아올 수 있는 사회 전반의 근원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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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 경제주체가 각자의 분야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합리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정부의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을 통해 국내외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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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견기업계도 국가 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잘 헤아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견실한 성장을 통해 경제 회생을 앞당기는 데 적극 앞장서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