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전남지역 경제활성화에 동참
중견련, 전남도청과 투자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 체결
중견기업인 지역농산물 애용 캠페인 전개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이하 “중견련”)는 6일(목) 전남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여수 국가산업단지 및 광양항 등 여수·순천·광양지역 산업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호갑 중견련 회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이정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중견기업 대표 및 관련 지자체장이 참석해 전남지역의 투자를 강조하고,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견련 강호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전남지역의 중견기업 수는 전체 중견기업의 1.5%(’12년 통계 기준) 밖에 되지 않고, 정부가 지원하는‘월드클래스 300’ 기업 배출도 낮은 편”이라며 지자체와 국회,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전남지역의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중견기업인들의 전남지역 방문을 계기로 지역 균형 발전과 전남지역의 투자 유치가 보다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도·광양청에서는 전남지역의 기업투자 여건 개선현황,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시 등 전남지역 투자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날 중견련은 전남도청과 전남지역의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전남지역 투자환경 정보 교환 및 제공 △전라남도 지자체 홍보 등 합동 마케팅 △중견련 회원사에게 인센티브 제공 방안 △중견기업계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등 전남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중견기업 대표들과 이정현 국회의원은 지역 CSR활동의 일환으로 ‘중견기업인 지역농산물 애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순천시에 위치한 통천정미소를 방문해, 지역 대표와 지역 농산물 소비현황을 공유하고 쌀구매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