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3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3 중견기업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습니다.
'함께한 10년, 함께할 100년' 슬로건 아래 열린 '송년의 밤'은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을 비롯해 중견기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회원사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삼구아이앤씨, 태경그룹, 한국카본 등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양향자 한국의희망 국회의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등 국회·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봉수 남성 회장, 한우삼 태양금속공업 회장,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은 중견기업계 원로로서 성장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경제·산업 발전과 중견련 성장에 기여한 공로 분야의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회원사 간 결속력 강화에 힘쓴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유지연 TC태창 회장에게는 네트워크 분야 감사패가, 박대준 삼일PwC 딜부문 대표에게는 특별 분야의 감사패가 주어졌습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고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를 속도감 있게 개선하며, 금융․세제 등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 특별법' 전면 개정과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상속세, 증여세 개정 등의 현안들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중견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진일보한 논의를 이끄는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한 나은 국가와 사회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