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3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제1차 중견기업 혁신 펀드 결성식'을 개최했습니다.
'결성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과 최민찬 SIMPAC 상무, 김정훈 에스디바이오센서, 조연호 한국카본 전무 등 중견기업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펀드'는 중견기업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분야에 집중 투자되는 국내 최초 중견기업 전문 투자 민관 협력 펀드입니다. 산업기술혁신기금 400억 원, 중견기업계 100억 원과 민간에서 매칭 한 500억 원을 더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결성됐습니다. 공동 운용사인 KB증권과 대성창업투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군 기업을 위주로 향후 8년 간 기업당 최대 100억 원 이상 규모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 역량 향상과 글로벌 전문기업 도약 지원을 위해 2027년까지 예정된 총 1조 원 규모 중견기업 전문 투자 기금을 차질 없이 조성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