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우리은행과 함께 9월 20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중견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SIMPAC, 태경산업, 한국콜마, 태양금속공업, 경인양행, 샘표 등 50여 개 중견기업 자금, 재무 담당 실무진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세미나'는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수출 금융 종합 지원 방안'의 일환이자 후속 조치로서 중견기업의 튼튼한 금융 안전망 구축을 뒷받침하고, 수출 기업의 성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수출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181조 원 규모의 민·관 합동 무역·수출 금융 공급할 계획을 포함해 우리 수출이 보다 빠르게 반등하여 경제 회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중 공공-민간 협력 수출금융 금액은 22조 8,000억 원에 달하며 우리은행을 포함한 5대 시중은행이 동참하는 우대상품은 5조 4,000억 원 규모입니다. 우리은행은 중견기업 상생 금융 지원 프로젝트 '라이징 리더스 300'을 통해 300개 우수 중견기업에 향후 5년간 4조 원 규모의 여신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견기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 라이징 리더스 300: 300개 우수 중견기업 대상 5년간 4조 원 규모 여신 혜택 제공 금융 지원 프로그램
'세미나'는 전문가 강연과 1:1 기업 상담으로 구성했습니다.
우리은행 부서별 실무자들이 연사로 나서 외환 및 투자시장 동향, 공급망 관리, 수출입금융 지원 등 중견기업의 자금 조달 및 수출 경쟁력 강화 전략을 공유하고, 1:1 기업 상담을 통해 중견기업 세무부터 수출입 금융, 기업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주요국의 산업정책 변화, 공급망 불안 등 무역구조 변화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에 단비가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의 중견기업 상생금융 지원 프로젝트 '라이징 리더스 300'처럼 수출 중견기업에 실효적 도움이 되는 민·관 합동 지원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 공공·민간 금융기관과 소통을 확대해 나아갈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