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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 2023-07-05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3일 코엑스 B1홀에서 '2023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개막식에는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강신우 미원상사 대표이사, 장경빈 에프에스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오프라인 85개 사, 온라인 15개 사를 비롯해 총 100개의 중견기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습니다. 박람회에 참가한 월드클래스300,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우수 중견기업은 개막식에서 향후 5년 간 150만 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산업부·고용부·교육부 등 주요 정부 부처는 중견기업계 청년 채용 목표 달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일자리 창출·확보·유지 등 전 과정에 대한 범부처적 지원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해 보다 많은 구직자와 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채용 상담 및 심층 면접, 현직 인사담당자 토크 콘서트, 자기소개서·이미지·현장 매칭 컨설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중견기업이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R&D·금융·인력양성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유일 중견기업 전용 채용 박람회인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출범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누적 433개 사, 구직자 2만 9,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