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중견기업 산업 현장 간담회

  • 2023-01-16

 

  

16일 인천 송도 엠씨넥스타워에서 '중견기업 산업 현장 간담회'가 개최됐습니다.

 

'간담회'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포함해 엘앤에프, 제우스 등 중견기업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새 정부 첫 번째 중견기업 중장기 육성 비전인 '중견기업 성장 촉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중견기업 수 1만 개 육성, 수출 2,0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중견기업 글로벌 진출', '중견기업 공급망 안정',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등에 2033년까지 15,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 분야별 100~150개 선도 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담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 재원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027년까지 총 1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 도약지원 펀드'를 조성합니다. 올해 상반기 '산업기술 혁신 펀드' 출자를 통해 1,000억 권 규모의 1호 펀드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20247월 일몰을 앞둔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해 중견기업 육성 정책의 법적 토대를 강화하고, '중견기업 투자 애로 전담반'을 신설, 중견기업 맞춤형 애로 해소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 성장 촉진 전략'은 산업 생태계 핵심으로서 중견기업의 역할을 강화한 새 정부 최초의 종합적 중견기업 정책 패키지"라면서,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을 포함해 '촉진 전략'에 담긴 세부 과제는 물론 중견기업 법인세 추가 인하 등 중견기업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 성장을 견인할 실효적인 지원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등과 소통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은 "중견기업은 한국 경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핵심"이라면서, "우리 경제 제1화두인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중견기업들이 대한민국 수출 선도의 첨병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