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Jump Up

  • 2022-11-21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공동으로 111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Jump Up'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마련된 행사는 실효적인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행사에는 나성화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과장,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중견기업, 스타트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Jump Up'은 중견기업의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와 수요 중견기업과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협력을 통한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1부 프로그램은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의 '제조업의 디지털 대변혁-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팩토리' 특강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국내 대표 농기계 중견기업 '티와이엠'과 글로벌 선도 타이어 전문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티와이엠'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의 전통적 농기계 제조업에서 자율 주행 트랙터 등 ICT 기술을 접목한 첨단 농기계 개발로 사업을 확장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리지'는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으로 업무 효율을 대폭 개선한 경험을 통해 디지털 전환 도입 단계에 있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2부 프로그램에서는 '지오영'-'옵티로'를 비롯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 사례 발표, 중견련의 디지털 전환 현장 지원 프로젝트 '중견기업 디지털 카라반'의 우수 적용 사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나성화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과장은 "대한민국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제품 차별화, 생산성 향상 등 기업 경영의 모든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기민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모든 산업의 '허리' 역할을 맡고 있는 중견기업이 업종 내 디지털 전환뿐 아니라 업종 간 디지털 전환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날로 커져가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한 해법으로서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민간에서 기업 간 공유·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국회 등에서 정책 및 제도를 통해 기업 성장을 뒷받침한다면 중견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