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5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중대재해 처벌법, 중견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2022년 제6회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샘표식품, 태경그룹, 네패스 등 중견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는 '중대재해 처벌법, 컴플라이언스 관점에서의 접근' 전문가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됐습니다.
차동언 법무법인대륙아주 변호사는 '중대재해 처벌법, 컴플라이언스 관점에서의 접근' 주제 강의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중대재해 예방 조치를 비롯한 구체적인 실무 대응 방안. 중대재해 발생 시 담당자의 책임 범위 및 대응 방안 등 사후 조치를 공유했습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예방보다 처벌에 방점을 둔 중대재해 처벌법의 명확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정부·국회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기업 현장의 혼란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키포인트 세미나'는 법무, 세무, 특허 등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중견련의 강연 프로그램입니다. ESG, 지식재산권, HRD 등을 주제로 지난해 3월부터 총 12회 개최됐습니다. '2022년 제7회 키포인트 세미나'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주제로 12월 1일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