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7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에너지·소재 분야 '2022년 제4회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 라운지'를 개최했습니다.
에너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수요 중견기업의 매칭을 통해 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화와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라운지'에는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상무 등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신한은행 등 여섯 개 기관은 이번 '라운지'에서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 협력 기반 조성과 중견기업 디지털 기반 ESG 경영·신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투자를 통한 기업 간 협업 활성화 촉진, 해외 진출 지원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에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라운지'는 이어 '중견기업 DX 이슈 발표'와 '우수 스타트업 IR 피칭' 등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발표를 맡은 이수호 '에코프로' 상무와 김진환 '대구그린파워' 이사는 각각 에너지·소재 산업의 데이터 수집 분석 및 인공지능 적용, 탄소배출권 전력 거래 및 정비 관련 디지털 기술 기반 구축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타개할 수 있는 관련 기술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우수 스타트업 IR 피칭'에서는 '가우스랩', '스마트마인드', '카본사우르스' 등 여덟 개 기업이 산업용 AR/XR 설비 육안 점검 솔루션,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원스톱 탄소중립 관리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