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4일 오후 경제7단체 부회장단의 일원으로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 직권상정 요청 성명서’를 전달했다.
중견련을 비롯해 대한상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경제단체의 부회장단은 이어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국회 법안통과를 위한 직권상정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성명서에서 부회장단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우리 경제가 GDP 세계 11위(IMF전망), 국가신용평가 상승이라는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의 근원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오히려 힘을 얻고 있다"라면서, "저성장 고리를 끊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노동개혁 5법의 조속한 입법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