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5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 참석했다.
2010년 12월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이후 5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한정화 중기청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동반성장 유공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동반성장펀드(320억) 등을 통해 중소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노력한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와 공동 브랜드로 소속 조합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이수천 어깨동무협동조합 이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중소협력사의 결제관행 개선을 위해 한전과 가스공사, 한수원 등 15개 주요 공공기관이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도 안정적인 균형을 유지하는 세 개의 정족鼎足처럼 한국경제의 3대 축인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합리적인 조화를 통해 동반성장 문화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라며, "중견기업계는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등을 보다 조직적으로 전개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