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2015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 회의

  • 2015-12-15

중견련은 11, 서울 중구에 위치한 '달개비' 컨퍼런스룸에서 '2015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중견기업 대표들은 김규태 중견련 전무의 '2015년 주요 사업추진 실적과 향후 운영방향' 발표를 중심으로 중견기업 R&D 복합센터 설립방안 CEO 현안 공유 간담회 개최 회원사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강화 등 중견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견련의 핵심 과제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2015년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경영 애로 해결을 위한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적지 않은 성과를 얻었다. 4월에 구성된 3기 동반성장위원회에는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과 김상근 상보 회장(중견기업연합회 이사) 등 두 명의 중견기업 대표가 처음으로 포함됐다. 경제적 위상에 비해 여전히 중견기업계 대표의 절대수가 부족한 게 사실이지만, 위원장을 포함해 대기업 아홉 명, 중소기업 아홉 명, 공익위원 여섯 명만으로 구성돼 중견기업계의 의견을 반영하기 어려웠던 기존 상황을 타개하는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6월에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발표 이후 기본계획 이행사항 점검을 위한 '성장지원협의회'가 발족됐으며, 국무조정실, 산업부, 중기청, 조달청 등 정부부처에 업계의 애로 및 규제 불합리 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매출 3000억 미만 중견기업의 경우 수급사업자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됐으며, 판로지원법 개정으로 초기 중견기업까지 공공조달시장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207개 품목) 참여가 확대됐다

.

722, 중견기업특별법 시행 이후 법정단체로서 첫돌을 맞아 개최한 '1회 중견기업인의 날'행사에서는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해 우수 중견기업인에 대한 정부 포상이 처음으로 이뤄지기도 했다

 

한편, 201210월 이후 2년만에 부활, 최경환 경제부총리,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정운찬 국무총리 등 내로라하는 연사를 초청해 진행한 AHPEK Insights‘CEO 조찬강연회를 통해서는 주요 경제 현안 및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중견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회원 참여와 교류 확대에도 박차를 가했다.

 

연말에는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위원회를 최초로 공개 진행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정챙위의장 주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중견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