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한-이스라엘 기술협력센터 출범

  • 2022-01-10


세계 최첨단 기술 혁신 전위와 긴밀히 연결된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 서포팅 타워가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7일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과 공동으로 '한-이스라엘 기술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대사,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조성욱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김동선 고문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중견련을 비롯해 양국 민간 주도로 설립된 '한-이스라엘 기술협력센터'는 우수한 제조·양산 기술을 갖춘 한국 중견기업과 이스라엘 혁신 스타트업·벤처기업 간 협력 지원 거점으로 운영됩니다.

중견련의 한국 센터와 상반기 요즈마그룹에 설치될 이스라엘 센터를 상시 연결해 제조 혁신, 신사업 개척 등 중견기업의 다양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고, 이스라엘, 유럽,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중견련은 센터 운영의 효율성과 사업 추진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요즈마그룹, 법무법인 화우와 '한국 중견기업과 이스라엘 혁신기업의 동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중견련은 2021년 4월 요즈마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기술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해왔습니다.

정부는 같은 해 5월 '한-이스라엘 FTA'에 공식 서명하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스타트업·벤처기업과 우리나라 중견기업의 협력 강화를 천명한 바 있습니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는 "이스라엘 혁신 스타트업·벤처기업과 한국 중견기업의 개방형 협력 강화를 바탕으로 실효적이고 다각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센터'가 한국 중견기업의 글로벌 제조 역량을 높이고, 이스라엘 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전통 산업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수준 높은 중견기업의 기술력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가치로서 첨단 기술 변화의 최전방인 이스라엘 혁신 기업의 만남은 그 자체로 거대한 글로벌 경제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협력 기관과의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말뿐이 아닌, 실제로 가동하는,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하는 중견기업 재도약의 서포팅 타워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