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 보고회

  • 2021-11-29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9일 콘래드서울에서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 연계 행사로 추진됐습니다.

 

'Smart Future with DX' 주제 아래 열린 '보고회'에는 안세진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중견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등대 프로젝트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3대 과제 중 하나로 '중견기업 디지털화'를 설정했습니다. 4월에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서포팅 타워로서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를 중견련에 설치했습니다.

'성과보고회'는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통한 산업계 전반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부에서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센트랄'과 휴대폰 부품 전문기업 '인탑스'가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센트랄'은 IT 기업과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종이 보고서 폐지, 화상회의 전면 도입 등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 프로세스를 최소화했습니다. '인탑스'는 제조실행시스템 솔루션 도입 후 생산 정보 자동 수집, 실적 모니터링 등 ICT 기반 지능화 스마트팩토리를 구현, 글로벌 서빙 로봇 양산을 본격화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2부에서는 우수 스타트업의 IR 피칭을 중심으로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협력에 기반한 실효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2022년 시행될 산업부의 '디지털 혁신 중견기업 육성 사업'도 소개했습니다

안세진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수출과 고용 실적을 견인하는 경제의 핵심 주체인 중견기업이 글로벌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라면 "민·관이 힘을 합쳐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지원 정책을 개선해 나아간다면 우리 산업은 반드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은 산업생태계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확산할 수 있는 최적의 주체”라면서, “한국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가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