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10월 22일 환경부 장관 초청 '성장사다리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김장성 중소기업중앙회 환경정책위원장,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오세헌 한국여성벤처협회 상근부회장,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포럼에서는 2050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중견·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공유하고, 환경 분야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소량 안료 첨가 플라스틱 제조시설의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대상 제외, 신규 화학 물질 등록 기준 및 요건 완화, 유해 화학 물질 등급별 관리 기준 차등 완화, 의료 폐기물 멸균 분쇄 시설 설치 기준 완화 등을 건의했습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경제·사회 전 부문의 구조적 전환과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중견·중소기업이 탄소중립 시대에 빠르게 적응해 나아갈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하고 기술·재정적 지원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0.1~1톤 미만 소량의 신규화학물질을 등록하는 데에도 최소 아홉 종의 시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라면서, "기업의 경영 활동은 제약하지 않으면서도 미래 세대에 물려줄 환경을 잘 보존하는 방향으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환경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