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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갑 회장,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성과 간담회' 참석

  • 2021-07-13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2일 서울 코엑스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성과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자, 이 모든 것은 소부장으로부터 시작되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간담회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대표이사, 이준혁 동진쎄미켐 대표이사, 노환철 솔브레인 대표이사,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이사, 이현덕 원익IPS 대표이사 등 정부, 경제단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간담회'는 2019년 7월 일본 수출 규제 이후 2년 간의 소재·부품·장비 부문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주역들과 소재·부품·장비 자립 성과를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면서, "우리 모두의 힘으로 위기 극복의 성공 공식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중견·중소기업이 한 데 힘을 모아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가파른 성장을 이끈 덕분에 대한민국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향해 전진할 수 있었다"라면서, "불과 2년 사이에 시가 총액 1조 원 이상의 소재·부품·장비 중견·중소기업이 13개에서 31개로 크게 늘었고, 소재·부품·장비 상장기업 매출액도 여타 업종의 두 배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중견·중소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라고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선도 국가, 소재·부품·장비 핵심 국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자"라고 덧붙였습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제조 중견기업의 84.2%가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중견기업은 소재·부품·장비 부문 핵심 주자"라면서,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부문 경쟁력 강화는 솔브레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동진쎄미켐 등 소재·부품·장비 부문 핵심 중견기업들의 혁신 공간을 넓히는 데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